동창들과 하루 나들이

 

친구 박용해가 오늘 한 턱을 쐈다.

버스 대절과 대천에서  든 점심과 횟고기는 물론, 오갈 때 먹는 수육 주류 음료 과일 떡 등 진진하게 쐈다.

 아침 8시에 한밭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칠갑산을 올랐다가 대천에서 점심을 들고, 돌아오는 길에 칠갑산 천장호도 구경하고, 해넘어서 대전에 돌아왔다.

기록삼아 몇 사진 올려 이 날 동창들의 모임의 면모를 기념하련다.

 

 언제 : 2011. 11. 26일 토요일

 누구랑 : 금산고 65년 동기동창들과 그의 부인들 27명

 여정 : 대전-칠갑산-대천항(어항)-천장호-칠갑산휴게소-대전

                       

 

 

 

 

 

               

 예쯤에선가

 한 산꾼이 '대전에서 오셨지요?' 한다. 예, 했다.

 '양각산님이시군요'  모습이 진산님을 많이 닮았다 생각하며, 닉을 물으니 '산야로'님이라 했었다.

 유성에서 시외버스로 오셨댔는데, 그 시외버스가 칠갑산휴게소에서 손님을 승강한단다. 대단한 정보다!

그렇게 하여, 천장호를 거쳐 칠갑산을 찍고, 최익현님 동상이 있는 칠갑산공원을 밟고 다시 돌아와 장곡사로 하산하신댔다. 저기 홀로 가는 산꾼이 산야로님이다.

 

 하산 길에 또 만났었다. 그는 오름 길이고. 칠갑산을 다시 찍고 장곡사로 하산하겠지.

 귤 하나를 주어서 감사히 받아 챙겼다. 정을 나의 가방에 .....

             

 

정상가는 두가지 길

 

 

  칠갑산 정상에서

 

 

 

친구 홍은이와 유현

 

 

 

 

친구들              

 

 

 

칠갑산 산신각

 

 

 내릴때는 옛도로...

                

          

 

     대천항에서 

           

 

천장호에서

 

 

 

 

 

 

 

 

 

칠갑산휴게소 한 켠에 자리를 폈다.

 천장호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고, 술로 배를 채운다.

팽팽했던 옛 얼굴이 많이들 주름잡혀 있다.

해지는 석양에 마음이 수수롭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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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