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토요산행 회원과 향적산을

 

 언제 : 2011. 9. 8. 목요일

 누구랑 : 조정연 홍한표 이근호 양각산(넷이서)

 노정 : 금강대학교-성불사-산제당-헬기장-향적산-농바위-헬기장-금남정맥 능선-금강대학 하산로-금강대학 

 

   참 오랜만에 대성토요 산행에 나섰다. 아마 4개월만이지 않나 싶다.

   넷이 단촐하게 한 산행으로, 원 회원이 아닌  한 분이 함께했으니, 하마터면 둘이 할 뻔했다.

 

  점심은 싸오지 않는 산행인데, 처음 오신 근호님이 도시락을 가져와 헬기장에서 넷이서 먹었다.

  조금의 밥을 나누어 먹으니 훨씬 맛이 좋았고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고나 할까.

 

 

 

 성불사

 

 

                         

                         

 

 

 

 

 

 

 

             

 

 

 

            향적산

 

 

 

 

             

 

 

 

 

 

                 

 

             

 

 

 

 

            

 

                        

 

               

갈 때는 4번국도를 타고 양정고개를 지나 연산으로 금강대학 들머리로, 올 때는 신원사로 나와 청벽을 거쳐 마티터널을지나 대전에로 왔다.

 위 삼거리 가게에 들러 막걸리 한 병 살 때 계룡산 연천봉을 잡아 봤다.

 

 아래 식당 내흥식당에서 보신탕을 먹으며, 좀 전에 사온 막걸리에 사이다를 부은 막사를 마셨는데 무지 시원했었다.

 이 집은 주전자가 없다. 막걸리를 안 팔기 때문이다.

 샛노란 냄비와 국자를 주전자 대용으로 내줬는데, 막사를 국자로 떠서 잔을 채우며 키득거렸었다.

  다들 집사 장로들이라 막걸리의 반 이상은 내 차지였다.

 배가 거북할 정도로 불어  올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