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비학산 정상에서 동해를 향해 ....
언제 : 2011. 5. 20. 금요일(매월 세째 금요일)
누구랑 : 유성 신성산악회 회원 40 명과
교통 : 버스로 유성 구암역(08:10)-유성IC-회덕 분기점-경부고속도-대구 도동분기점-포항고속도-서포항IC-31번국도-68번지방도-신광면-법광사 주차장(11:40)
등산 노정 : 법광사 주차장(11:40)-임도-비학산 첩경 등산로-능선(통신탑)-비학산 정상(762m, 점심 12:51~13:30)-통신탑-능선- 법광사 하산로-전망바위-삼거리 이정표- 무제등-법계사(14:30)
전망암에서
무제등에서
40여명의 산꾼 중 비학산 정상을 찍은 이는 딱 열 명이다.
남자 일곱에 여자 셋이다
양각산은 네 번째로 올랐다.
2시 30분까지 법광사 주차장까지 오랬는데, ....
시간이 여유롭다.
찰밥 도시락으로 점심은 소박했지만
맑은 공기로 한껏 배속을 채웠다.
하산길을 좀 변화를 줬더니
전망지가 두 곳이 나타났는데!
전망바위와 무제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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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부꾸불한 농로를 벗어나 신광면 소재지로 나와 31번국도를 타고, 흥해를 거쳐
포항 죽도어시장에 이른다.
1시간 넘게 자유시간을 주니, 아니 먹을 수가 없었다.
10여명이 만원씩을 추렴하여 회를 먹었는데 주와 효가 기차게 맞는구나!
그래도 시간이 남아 시장을 어슬렁거린다
똥빼가 해삼을 만원어치 산다.
김영우씨가 멍게를 오천원어치를 사고
나도 소주 한 병을 샀었지
부부 산꾼이 몰래 데이트하다
우리 눈에 딱 걸렸다
벌로 소주 몇 잔 멕였었지
포항의 죽도는 섬이 아닌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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