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경계 밟기

안산동~금탄동 극북점(8-8)

양각산 2010. 5. 10. 18:49

 언제 : 2010. 5. 9. 일요일

 누구랑 : 대충산사 회원 14명(아우라지 장끼 태평동산님 동네아저씨 느낌표 풍경소리 막둥이 철한 파우 상수리 도토리 갑돌이 탱크님과

            양각산)

 노정 : 안산동 버스종점-1번국도-거칠메기재-시경계-임도-관자재암-미륵불-봉천암-ADD철책길-금병산(노루봉-연화봉-옥당봉)-

         쌀독바위-덕진재-삼성천-608번지방도(신동과 연기군 박산리 경계)-꼬꼬리봉-장군봉-소문산성-임도(금탄동 강변길과 신동마을)-

         대전시경계 극북점- 금탄동(세일마을)-서낭당고개-대동고개(도로 공사로 시내버스 진출입 못해서...) 

   집을 나서며 집 안에 있는 방울도마도를 잡아 본다. 심지도 않았는데, 화분 흙에서 저절로 나서 이처럼 열매를 맺으니 감격이다.

 

  아마 25km 이상은 걸었으리라, 전에의 두 구간을 하루에. 게다가 버스가 금탄동 마을에 못 들어와서 보너스로 1km 남짓 더 걸었으니...

 기온이 다소 높았다. 힘 없어 하는 이가 한둘이 아니었었다.

 아우라지 대장께서 대전시 경계에서 벗어난 꾀꼬리봉을 가쟪은데 흔쾌히 찬성하지 않는다. 워낙 권위가 있기에 마지 못해 따라 나선다.

 도토리님만 빠지셨고 나머지는 장군봉까지 다리를 질질 끌며, 마치 도살장에 소 끌려가듯 따라갔다.

  그러나 장군봉에서의 조망이 워낙 좋기에 모두들 조망에 맘껏 빠진다. 남은 막걸리를 비우고 기념가진을 박고, 다시 돌아서 시경계

 고개에서 소문산성을 거쳐, 신동과 금탄동을 넘는 임도를 타고 금강변으로 내려, 대전시경계의 극북점을 밟음으로 시경계 8구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쳤다.

안산동 시내버스 종점

 

거칠메기고개(1번국도이자 대전 당진간 고속도 니들목)

사진 중앙의 붉은 흙 날등이 대전시경계인데, 한 골짜기 지나서의 줄기를 타고 임도로 .....

 

ADD가 시경계를 안고 있어서 밟을 수 없고, 철책 밖만 빙빙 돈다

 

관자재암의 여러 정경

 

 

 

 

 

미륵불

 

지나온 시경계 길과 수리봉

 

봉천암이 이제는 廢寺가 됐다

느낌표님의 학창시절의 추억이 서린 곳이라는데......

 

ADD 철조망 길

 

이 폼은?

 

아이고 ADD 철조망! 지금부터 금병산 마루금이다!!! 노루봉에서

 

금병산 마루금을 밟으며

자운대

 

 

 

 

쌀독바위

 

시경계의 전원 풍경들

이 작은 묘는?

 

 

 

 

 

소문산성 봉

 

꾀꼬리봉은 관암지맥 봉으로 조망이 어둡다

 

장군봉과 여러 조망들

 

 

 

 

소문산성으로 오르며

 

이 임도를 타고 금탄동 금강가로 내린다

 

 

금강 건너 충북의 땅들

세일(쇠일, 금탄동)앞산 너머의 골짜기(위)와 세일마을(아래 사진)

 

세일마을의 나들머리고개의 서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