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산악회 제 5회 산행지가 보령에 있는 성주산이었다. 내가 참여하기 시작한 것은 3회부터이고 그러니 이 번이 세 번째다.
이번 산행은 집행부에서 특별히 기획한 특별산행으로 점심은 무료 제공이다. 심원동 종점의 마지막에 있는 음식점으로 지붕이 주황빛이고
만수산에서 내리는 계곡물이 사람과 처음 접하는 곳에 있다. 그야말로 청정 그대로인 그 곳에서 간단한 산행 후에 점심을 먹는다.
오는 길에 미암사와 부여에 있는 궁남지에도 들러 연꽃도 구경했다.
산행 개략
언제 : 2009. 7. 24.
누구랑 : 신성산악회원(48명)과
산행노정
A팀 : 심원삼거리-물탕골-광산골-광산고개-성주산-장군고개-장군골-임도-물탕골-심원삼거리-성주교-상한이골도로(2차로 도로)-
심원동 종점(3시간 남짓)
B팀 : 심원동 종점-산책로-고개-만수산 전망대(정자)-U턴-심원동 종점(1시간 30분)
심원동삼거리에서 버스에서 내려 물탕골 임도를 따라 걷다가 여기에서 광산골로 좌회하면 성주산 오름 길이다
광산골
산악대장 말을 빌면 재선충병인가 때문에 소나무를 싹 벌채했단다
장군고개(왼편 능선은 장군봉으로, 오른 쪽 능선이 성주산으로...)
장군봉 너머의 청라면 쪽 임도
성주산 오름길에서 일제의 잔재를 목격하기도
아름들이 소나무에서 송진을 채취한 흔적이! 근 칠십 년 전의 민족의 상흔을!
저기 심원동 골짜기의 주황빛 지붕이 우리들 점심 먹을 곳
장군봉
성주산
가야산
성주산 정상
성주산 너머의 마을
문봉산 너머 만수산으로 가는 능선
성주산 정상에서
장군고개에서
광산골 들머리
심원동삼거리의 성주교에서
심원동 종점의 회원님들
48명 중 우리 7명만 성주산을 밟고 왔다.
음식을 다 들고 유유자적하다.
배낭을 놓으려 버스 안에 들어가니
여자어르신네 몇이 잠을 자신다.
왜 더위 식히지 않냐니까
추워서 들어왔단다.
오늘이 중복이라는데 피서 한 번 잘 왔다!
백숙이 참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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