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계 시작점이 태봉재인데 이곳은 접근이 너무 쉽다.
대전에 사는 분은 더욱 편하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대전역에서 내려 마전 행 시내버스를 타고 만인산휴게소에서 내리면 된다. 그러니까 버스나 지하철은 환승할 때 무료니, 차비는 단돈 천원이면 된다.
오히려 금산군민은 경비가 더 들고 불편하다고나 할까. 금산에서 대전에 넘나드는 직행은 10여 분 간격으로 다니니, 마전에서 내려 도보로 걸어 태봉재에 이르는데는 20여 분이면 족할 것이다.
3월 12일에 금산군계 첫 구간(태봉재~지경수)을 했다.
일찌기 거산매님과 함께하기로 얘기가 돼 있었으나 그의 하는 일이 있어 못하고 있었는데, 아마 금년 후반기쯤엔 실행으로 옮길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날 무령고개에서 육십령까지 걷는 계획이 갑자기 취소되어 홧김에 나선 길이 이 산행이었다.
첫 구간이 태봉재에서 지경수(道界橋)로 잡고 까짓것 더듬더듬 가면 되겠지 하고 나섰다. 그런데 이 구간에서 한 시그널을 만났는데
"금산산사랑"이었다.
몇 번 알바했지만 그런 대로 무난한 첫출발이었엇다.
* 중요 노정
만인산휴게소-태봉재-정기봉-골남이재-머들령-성터-명지봉(대전시경계와 갈림 삼거리로 右廻함)-안부-右회-계곡-터널 공사장-
내(?)-도계교-신도계교
금산군계 산행을 시작한다. 그 시작점이 태봉재다
2008년 3월 12일 수요일 태실에 들러 사진 한 장 찰칵
태실을 지나고 정기봉 오르기 전엔 이처럼 멋스런 산행길이
여기서 대단한 정보를 얻었으니 "금산산사랑"
정기봉
골남이고개
머들령
37번국도 터널 공사장
지경수엔 道界橋가 놓여 있는데 사진의 川 오른쪽 마을은 추부면 성당리에 해당하고, 왼쪽 마을은 충북 옥천군 군서면 상지리다.
추풍천 위에 놓인 다리가 원 도계교(道界橋)인데 지금은 새로 100m 상류에 놓여 있다.
지경수도 대중 교통은 좋은 편이다.
옥천과 마전 간 마을버스가 한 시간 간격으로 다닌다. 마전 쪽으로 가든 옥천으로 가든지, 대전 가는데는 지장없으나 마전이 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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