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경계 밟기

대전시경계 8-4(느네미~독짐재)

양각산 2010. 1. 12. 07:50

 언제 : 2010. 1. 10. 일요일

 누구랑 : 아우라지, 양각산, 하얀돌, 태평동산님, 최산에, 샘터, 동네아저씨, 풍경소리, 상수리, 도토리,  강산에, 파우, 필례,

             날맹이, 사중사, 탱크, 장끼등 17명. 

-사중사님 사진-

 샛길로 빠지기는 오늘이 처음인 듯하다.

어제 금산군계를 한 여독도 있고, 내일 먹을 약은 주님을 멀리 하란다. 안 하는 게 좋지만 하루 전과 훗날은 삼가란다. 이제껏 3개월은 무시했는데.....

 샛고개에서 빠질까도 했는데, 신선바위에서 쟁기봉으로 해서 복수고교로 빠졌다.

처음 걷는 길이라 나름대로 좋았다. 

 산행 노정 : 느네미고개-섬바우-삼막재-천비산-안산-유등천-샛고개-신선바위-(쟁기봉-복수고등학교)

  32번버스는 내가 제일 먼저 탔다. 7시 28분에 도착하여 버스를 찾아가니 손님 한 분만 타고 있다.

 이어 조금 앞의 승강장으로 버스가 옮기니 대전시계 산꾼들이 우르르 탄다.

 아직도 일출 전이다. 서울 기준 7시 47분이 해 뜨는 시간이다.

느네미고개

 

 

섬바우에서

 

 

 

삼막재(신채호님 생가 마을 도리뫼에서 문암마을로 넘나드는 고개)

 

 

 

 

천비산

 

 

 

 

처음 맞는 조망(유등천)

 

 

 

 

점심식사

아우라지 대장님이 참 애쓰셨지!

..........

 

점심이 만찬 같았다. 뜨끈뜨끈.....

풍경소리님 굴맛

도토리님 아삭이 고추.....

 

몇 년전, 장끼님이 준비한 양주

여기서 마시고

도도하게 유등천 건너다

익사할 뻔한 얘기 장끼가 들려 준다

 

나만 살고

디카는 갔었지

바로 여기가 거기란다

 

유등천 건너의 만성산(본디 산이름은 침산)

 

풍경소리님

 

도토리의 상수리 사랑

 

!!!!!!

 

흔적

 

양각산이 디카를 여의었던 유등천

 

 

 

샛고개

 

 

옛샛고개

 

신선바위(대전둘레와의 갈림길)

 

 

나만 홀로 외로이..... 쟁기봉으로

 

우리 산꾼들이 걷고 있을 군부대 오름 길

악 소리 들리는 듯하다

 긴 철조망을 따라서 장장 40분을 따라 걷습니다..중간에 양각사님께서는 바쁜 일정으로 중간하산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잠시나마 저도 샛길을 탐닉해봅니다..그리 가면 힘이 덜 들겠지? -탱크님 사진과 글-

 

 

쟁기봉에서

 

  복수고등학교로 산길이 끝난다. 처음 듣는 학교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