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 07 :35
조식 : ~08:00
다온이 등원 : 08:22~08:55:09:00(주차 후, 차 안에서 게임)-등원(~09:10)
아주대 병원 : 09:15~40~10:00~청명역 ......(운전 아들, 승객 다온이 우리 내외)
청명역 : ~수인분당선 승차~수서역(11:20)
삼성병원 셔틀버스 : 수서역(11:23)~삼성병원 본관(11:40)-음수대-암병동-통원치료센터(11:28)
점심(구내식당) : 11:40~12:30-통원치료센터 집수(12:45)-항암 주사실(100호, 5인실, 13:00~14:35, 퇴실)
요산수님은 SRT로 동탄역으로 보내드리고, 내 개취미 전철 여행을 떠난다.
오늘은 늦었지만, 분당선을 타고, 청명역에 내려서 기흥호수나 구경해야겠다.
청명역은 내가 동탄 아들집에 묵으면서 청명지맥을 밟아본게 맨처음이다.
그렇다고 사전 교통연구를 했던 것도 아니었다.
결국은 죽도밥도 아닌 엉터리 거리 구경이었다.
날씨도 이름값하느라고 해질녁은 추위가 매서웠었다.
암환자가 이래도 되나 하면서도, 이런게 치료의 의지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
어느 젊은 여인과 나처럼 나이든 여인이 말동무가 되어 대한 추위를 녹여주었었다.
한 분은 안성 살다가 보라아파트라나로 이사왔다며 교통난을 호소했고, 할머니는 여기 토백이로 너무 개발되어서, 아는 곳이 없을 정도라며 칭찬인지 비판인지를 쏟아냈었다.
그리고 그 30번이 둘을 홀랑 싫고가고는 내 차는 오지를 않았다. 이 대한의 막바지 추위가 살을 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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