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 24. 토요일
하이원에서부터 200여 km를 달려 집에 왔을 때, 자그마한 선물 택배가 현관문 앞에 둘이 놓여 있었다.
하나는 막내딸이, 다른 하나는, 금년 8월에 결혼한, 막내동생 여식으로부터 온 선물이었다.
참 반갑고 고마웠었다. 특히 긍지로부터 온 손편지는 더욱 그랬었다.
아마 손편지 받기는 10년도 한참 넘었을 것 같아서여일 것이다.
큰아빠를 염려하는 맘이 넘쳐났었다.
올 겨울 추위가 매서운데 가죽장갑과 카렌더를 보내왔었다.
막내딸은 패션이 우아한 털모자를 우송했었다.
하이원이 있는 고한이나 사북은, 날씨가 거의 20도C를 넘나들었고, 체감온도는 30도에 육박할 정도였는데 ....
금년 겨울은 꺼떡없겠구나!
지환이 엄마 아람이, 막내딸 고맙다.
조카딸 긍지도 새해에 복 많이 받고 건강해라.
2022년 8월 21일 긍지 결혼식날
그날 가족 사진을 올려 본다.
4개월밖에 안 지났구나!
잘 살아라, 화이팅!
그리고 메리 크리스마스!
큰아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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