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20년 10월 9일 한글날
누구랑 : 홀로
교통 : 승용차로(소박한 맛집에서 점심 후, 집에 돌아오면서, 아들이 위왕산 들머리까지)
산행 일지 : 집-4번국도-계룡시-1번국도-논산-강경에서 23번국도-'시골 잔치국수'(전북 익산시 용안면 송산마을 입구
23번 국도변, 12:50~13:50)-위왕산 들머리(4번국도 방동 삿갓집 승강장 직전 오른쪽 길-호남고속도 지선
교각 밑-위왕산 나들머리)-
산행 노정 및 걷기 : 위왕산 들머리(14:50)-위왕산-약사기맥 합류점(15:32)-계룡산둘레길 1구간 합류점-삼각점 봉(16:00)-
약사기맥 갈림길(16:26, 원정동과 봉곡동 동계 마루금)-느낌표님 산행 표지기(16:33)-두계천으로
내리는 된 삐알-두계천 좌안 암벽(17:04)-두계천 좌안 역으로 원정동 방향-갑천 1.3km 이정표-
잠수교(두계천, 17:24)-두계천 우안 둑 도로-두계천 보-두계천 갑천에 합류점(17:41)-갑천 좌안-
정뱅이마을-다리(갑천, 17:50)-호남선 지하통로-방앗간 길-용촌1통 승강장(16:00)-벌곡로 지히통로
(18:12)-매노교(매노천)-흑석네거리-사진개 승강장(16:40~19:10, 27번 외곽버스 승차 ......)
* 27번버스 노선 : 흑석-사진개-언목재길로 우회-등골-암뱀골-선골-모세골-원정림-.......정림삼거리
배차 간격(120분)
위왕봉은 계룡산을 호위하는 봉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이 위왕산으로 올라, 약사기맥으로 가다가 오른쪽 두계천 산줄기를 타고 야실에 내려, 봉곡2교를 건너 집에 오려는 계획이었는데, 빽빽한 숲 사이로 목격되는 거창한 물 때문에 갑천 어드메인 줄로 착각하여, 그냥 중도에서 걷기를 포기했었다
잘 진행하던 길을, 봉곡동과 원정동 경계인 두계천 내리는 된 삐알로 내렸었다.
내려서도 이 거창한 물이, 두계천인지 갑천인지를 몰라, 강(?) 건너 낚시꾼에게 큰소리로 물어 알 정도로 벙벙했었다.
시내버스 타는 곳도 잘 몰랐지만 걱정은 안 했었다.
도로에 내렸으니 이제부터는 알바는 없다. 어두움의 두려움도 없고, ......
황혼의 어두워짐을 즐기기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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