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0. 9. 29. 화요일
누구랑 : 홀로
교통 : 승용차로(금산에서 68번 지방도-창평교-트무실 서낭당고개, 성치지맥-마디기양지-금강 좌안도로-귀래교-
무지개다리, 금강-농바우길-신촌삼거리-안담, 내장-압수길-압수마을-금강변 압수천, 살미양지 시작점, 주차)
등산 노정 : 압수천 들머리(10:46~55)-마루금 첫 봉(11:01)-해평길씨 묘-청주한씨 묘-파묘, 멧돼지 놀이터-헬기장(12:40)-
삼각점 봉(점심, 12:50~13:25)-잣나무 조림지-수통대교 양각산 등산로 합류점(13:54)-양각산기맥 삼거리-
양각산(568m, 14:13~30, U턴)-기맥 삼거리에서 직진-첫 봉(파묘인지 멧돼지 훼손인지?)-세째 봉-왼쪽 삐알-
등산로지만 미등로에 가까움(된 비알)-멧돼지 목욕터?(15:29)-와송 서식지(15:48)-압수천(16:07~ )-계곡길
으름 따기(16:20)-임도(16:32)-포장도로-압수 마을-양각산 쉼터-금강 변 압수천 이태리 포풀라나무 옆(16:50
~ ?)
산행 노정(원점회귀)
* 압수골에 뿔뿌리산이 있을까?
내 어렸을 때부터 들어온 뿔뿌리산!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에 작고한 집안 조카 甲洙님이 있었다.
나보다 한 살 위지만 내가 한 항렬 위라서 아저씨다.
어렸을 때는 아저씨라 안 불렀지만, 장성해서는 아저씨라는 칭호는 깍듯이 붙였었다.
그 갑수님에게서 뿔뿌리산을 들었었다. 그 산을 어떤 때는 소복산이라고 했었고, .....
고조할머니 달성 서씨 묘소가 거기에 있었는데, 거기를 지칭할 때 그랬었다.
나는 양각산을 잘못 지칭했으려니 했었는데, 산맥이니 대간 정맥 등등을 듣고 답사해보며 산에 관심이 많아졌다.
어느날 다음 지도를 검색하다 보니, 뿔뿌리골이란 명칭이 올라와 있지 않은가!
최근에도 없었는데, 어저께 양각산을 검색하다 보니 지도에 그 이름이 있지 않은가.
그래서 양각산 올랐다가 원점회귀를 압수골 뿔뿌리골로 내린 연유였다.
고지대는 큰 나무에 가려 땅바닥은 비교적 훤하여 걷기에는 별 지장이 없었다.
그러나 압수천 변은 정글이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벌초철이라 누군가 길을 정비했지만, 거칠기 그지없었다.
어둠에 내리면 정말 고생 많이 하겠더라.
압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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