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9. 5. 7. 화요일. 만 보 걷기
5월 5일.
아들 내외가 미국 갔다가(4.27.~5.5.) 저녁 8시 좀 넘어 왔었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화 받았을 때가 6시가 안 됐었고, .....
곧 나만 밥을 간단히 하고 걸어, 10,700여 보 걸었었지.
5월 6일 월요일, 데체휴일(어린이날이 일요일이기에)
05;30에 모두 자는데 홀로 금산의 밭으로 달려 갔었고 .....
더덕밭이 풀밭이라 폴 뽑기하고, 모가 성글어서 이식도 하고, .....
6시 반부터 11시 10분까지 밭일을 했었지 ....
아들 며느리, 사위네도 집에 왔었고, ....
시골 형님이 주신 재개미(자가미, 빠가사리)와 꺽정이 등으로 어죽을 쑤어 맛있게 먹었고,
어죽 요리는 부산 사위가 전문이고.
저녁 8시 넘어까지 애들이 있었지만 만 보 걷기에 나가, 13, 800여 보를 걸었었고 ......
다온이만 남겨놓고 애들은 귀향했었다.
4월 26일에 우리에게 맡겨두고 갔으니, 2주를 우리 내외가 돌보게 됐구나.
오늘(6.7)은 거의 나홀로 다온이를 돌봤다.
아침 7시에 집식구는 복지관에 갔다가 10시 넘어 왔었고,
점심 후에는 문병 간다며 나갔다가 5시 경에 왔었지.
저녁은 많이 늦었고, 8시 경에 막내가 내방한다는 전화가 왔고 ....
지환이 지후 셋이서 있다가 8시 반에 나갔는데, 그들과 함께 나가는 길에, 만 보 걷기에 나섰는데, .....
아파트, 서대전역, 오류네거리, 서대전육교, 유등천, 중천동육교, 중촌동근린공원, 어덕마을, 오룡역, 서대전역 앞에까지 왔는데도
8천여 보밖에 안 됐었다.
1만여 보가 훨씬 넘었어야 했는데, .....
아파트 경내를 크게 돌았는데도 만 보가 안 되었고, ......
고작 9,400보다.
실은 12,000보가 훨씬 넘었어야 하는데 .....
기계도 믿을 수가 없지.
나의 믿음으로는 만 보가 넘는데, .....
나 오늘도 만 보를 걸었다.
중촌동근린공원은 호남선 철로에 갇혀 오도가도 못할 공간에 세워진 신설 공원이다.
이 공원을 몇 번 가 봤지만 잡초만 무성하고 관리가 안 된 곳으로 기억된다.
사람들 온 흔적이 없을 정도로 관리가 안 됐었다. 지난 해 여름이었던 듯싶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달라져 있었다.
밤 아홉 시가 넘었는데도, 배드민턴 치는 이도 보이고, 애완견 변을 치우는 여인도 보였었다.
전에는 지하차도로만 접근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엘리베이터로 호남선을 넘는 출입구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유등천에서도 접근할 수 있는 길이 만들어지고 있다.
하늘아파트, 금호아파트, 목양마을아파트 주민들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공원이 되겠다.
공원과 유등천까지 연결이 됐으니, 이 아파트는 금상첨화의 환경을 거느리게 도ㅒ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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