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 보 걷기

만 보 일기

양각산 2018. 12. 16. 08:39



12월 12일 수요일 수석회 모임이 맞춰 만 보 걷기

직장에 다닐 때, 단체를 만들면 윗사람들의 견제가 심했을 때였다.

아마 30년 전에 결성됐고, 12월 12일이 용케도 그 날이었다. 십이십이, 시비시비 하면서 .....

다른 이름이었지만 수석회라는 가명이 계 모임의 이름이 되고 만 그 모임!

용문동에 있는 어느 식당

만보를 맞추려 걸어서 빙빙 돌았었다.


   

집-수침교-용문교-남선공원네거리-용문역-수침교-계룡육교 밑-호남선 방음벽(태평동쪽)-태평동신굴다리-오류네거리-서대전역-집 ..... 12,000여 보

   

   



12월 13일 목요일



친구 문병(신탄진 보훈병원)

날씨 매우 춥고 눈도 간혹 날리고 바람이 셌다.

오전에 서대전역에 가, 기차표 예매하며 여기저기 걸어 5000여보,

밤에 서대전역 지나 유천동 등을

어 15,000여보를 .....











































12월 14일 금요일

어머님 생신이라 고향에 가, 부모님 묘소에 성묘하고 형님댁에 다녀왔으나 3,000보밖에 못 걸었다.

  




저녁 먹고 나가 걸어 11,000여보를 걸어냈고 .....


2018. 12월 15일 토요일

경사가 두 곳이니, 경사가 났구나

하나는 대전에서 다른 하나는 경기도 성남이니, 우리 부부는 나누어 갈 수밖에 ......

수원에서 분당선을 타고, 복정역에 내렸는데, 복정역은 서울의 송파구였다.

셔틀버스로 동서울웨드를 갔었는데, 동서울대학교의 부속 건물이었다.

서대전역에 내려 만보 상황을 보니, 7,000여 보였다.

저녁 7시 경이었고 마눌에게 만 보 채우고 간다고 전화하니, 헛웃음 소리가 들렸었다.


      

수원역에서 북정역을 어느 학생에게 물으니 휴대폰 검색을 한다.

그러더니 북정역은 분당선에 없다 한다. 그러며 다시 찾더니 복정역은 있단다.

눈이 엉망임을 개탄하며 분당선을 처음 타고 갔었다.


멀리 산성일 듯한 산이 보이고, 남한산성이구나 했었다.

그래서 성남이 城南이구나 했고 ......

그리하여 11,000여보를 채우고 집에 들어갔었다.



12월 16일 일요일   



갑천누리길(상보안승강장~흑석리)

산 안 간지가 꽤 오래라서, 오늘은 산으로 가려 했지만 여의치 않아, 

집식구와 갑천을 걷기로 했다.

서대전네거리에서 200번 버스를 타고 상보안에서 내려 흑석리까지만 걸었었는데,

만 보가 안 되었다.

21번버스를 타고 시내에 와 점심을 하고 집에 왔는데, 간신이 만 보가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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