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에 있는 조계종 소속 사찰
* 칠불사
칠불사(七佛寺)는 지리산 반야봉(般若峰) 남쪽, 쌍계사 북쪽 30리에 있는 사찰이다. 언제 창건되었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가락국 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창건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1568년(선조 1) 부휴(浮休) 선사가 중창하였고, 1830년(순조 30) 금담(金潭)과 그 제자 대은(大隱)이 중창하였다. 1948년 여수·순천 사건으로 완전 소실되어 오랫동안 재건되지 못하였다.
1978년 이후 문수전(文殊殿)·보광전(普光殿) 등이 중창되었으며, 1982년에 아자방(亞字房) 건물이 복원되었다. 아자방 은 온돌방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4호이다. 신라 효공왕 때 담공 선사(曇空禪師)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오랜 세월 동안 한 번도 고치지 않았는데도 한 번 불을 지피면 49일 동안 따뜻하였다고 한다.
- 하동향토문화백과-
일시 : 2018. 10. 27. 토요일
누구랑 : 수석회 회원 6명이 관광차에 합류하여 40여 명이
나들이 일지 : 목척교(07:30~40)-서대전IC-인삼랜드 조식-산청휴게소-사천TG-삼천포항(11:45~14:00, 점심 및 관광, 청널공원)-사천대교-곤양IC-남해고속도-
하동TG-19번국도-화계삼거리-1023번 지방도-쌍계사 갈림길-칠불사 주차장(16:15~17:05) .......
올 때 :칠불사-화개삼거리-19번국도 북향-용방교차로-구례 화엄사IC-27번고속도-오수휴게소-완주JC-호남고속도-벌곡휴게소-서대전TG-
서대전역네거리 하차
* 아침에 출발할 때는 가슴이 부풀었었다.
남해 지리산이라는 여행지 때문이었다. 남해 지리산 하면 사량도 지리망산(지리산)이 떠올랐었다.
해서 운동화 신고 가려다 등산화를 신고 갔었는데, .....
결국 남해 지리산은 '남해 일원과 지리산 자락 칠불사'였었다.
다른 실망 하나는 삼천포항에서 식사 후의 한 트러블 때문이었다.
검은 안경을 쓴 한 주정뱅이가 점잖은 한 일원에게 커피를 뿌렸는지 흘렸는지를 했나 보다.
그리고는 잘못을 빌기 위해 자기 위 옷을 벗어 닦아주었대나 어쩌나, .....
그러면 그걸로 끝내면 되는데, 검은 안경은 차에 들어와 언어 폭력을 나부렁거려댔었다,
쌍소리에 욕설에 험한 말에, 죽여버리겠다는 말까지 해댔었고,
바로 내 뒤 뒤에 앉은 이는 검은 안경, 내 앞 앞에는 피해자로 듬직하고 교양 있어 보이는 흰머리의 사람 .....
음악 소리가 굉음에 가깝게 울려도, 검은 안경의 포악은 칠불사 갈 때까지 끝나지 않았었다.
칠불사 관광 후 내려왔을 때, 뒤풀이로 간단한 안주로 족발과 돼지 수육과 떡이 나와 먹고들 있었는데 .....
계속 싸우고 말리고 그 야단이었다.
.........
세상을 살려면 이웃을 잘 만나야한다.
40여명의 사람 중에 기껏 미꾸라지 하나가 모두를 힘들게 했었다.
검은 안경네는 9명, 피해자네는 남녀 넷이었지만 결국 신사가 이겼다.
아홉 사람의 한 연장자인 한 분은 전립선 암 치료 중인데 중재하느라 피부의 혈관이 터졌댓는데 마음이 찡했었다.
방사선 치료 후윳증이랬던가
심신이 괴로워 후배들 따라왔다가 병환이 더 깊어갈까 염려스럽구나.
아홉 사람의 한 젊은이와는 하마트면 나와 싸울 뻔했었다.
중재한답시고 신사를 일방적으로 끌고가 사과를 하란다.
............
집을 나서는데, ......
출발지 목척교
인삼랜드 산청휴게소 삼천포항(11:46)
칠불사로 .....
사천대교를 건너며 ......
화계장터를 지나고
화계천을 따라 올라 칠불사주차장에 도착(16:15)
그래도 가을 낙조의 하늘은 맑고 청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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