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8년 4월 30일 월요일
누구랑 : 동생과 제수 그리고 양각산
어디를 : 합천 철쭉 축제장
교통 : 아우 승용차로
모산재주차장
동생과 제수
에필로그
우리 친 동기는 오남매인데
한 동생만 수도권에 산다.
때문에 잘 만나지 못해 왔다.
작년 언제쯤인가에 그 동생이 전화가 왔었었다.
신불산을 가려는데, 함께 가지 않겠냐고.
내 그런 제의를 어찌 거절할 수 있었으랴.
그러나 그때 뜻밖의 일이 생겨 파토를 냈었다.
한 주일 전 쯤 홀로 대전시경계 너머의 금산의
미륵사 길을 오르고 있었을 때 전화가 또 왔었다.
황매산 철쭉 축제를 가려는데 같이가자고, ....
오늘 그 동생이 안양에서 출발해
판암IC를 나간다고 했다.
서대전네거리에서 5초 차이로 차를 놓쳐
13분을 기다려 다음 차로 판암역에 내렸을 때는
7시가 안 됐었다.
철쭉은 1군락지만 만개에 가깝고
다른 곳은 봉오리인 꽃이라 하겠다.
그래도 철쭉 축제장은 황홀했었다.
사람 많고 철쭉도 지천으로 많고,
그 많은 사람들의 탄성과 철쭉의 분홍 세상이
싼들바람과 함께
산청과 합천의 산능성이를 아롱다롱거렸었다.
우리네 점심자리에도
정담이 끈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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