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각산과 성주산 산행과 한바위

언제 : 2017. 11. 26. 일요일(매월 넷째 일요일, '비단강 천리 강따라 산따라')

누구랑 : 대충산사 회원 열일곱(자연향 산따라물따라 양각산 사중사 탱크 여행쟁이 좋은느낌 귀한분 모도깡 산날맹이 신샘 소나무 삼월이 옹심이 늘봄 산꾼

                                            태산님)명이

교통(대절버스) : 오룡역(07:55)-남대전IC-인삼랜드(08:45~?)-금산IC-68번지방도(제원-봉황천-제원대교-천내-부엉산터널-모리삼거리)-501번지방도-

                          지내리 넘벌마을회관(09:22~45)

  

             올 때 : 수통대교-도파리(뒤풀이)-금강 좌안도로-무지개다리 평촌 쪽)-귀래교-서난댕이고개(성치지맥)-삼거리 우회전-창평교(봉황천)-68번지방도-

                        금산IC-남대전IC-서대전네거리

산행노정 : 지내보건진료소(09:45)-501번지방도-(지내삼거리-정초암 입구,10;00)-정초암(10"03)-계곡길-좌측 산길-마루금-성주산(624m, 11:39~45)-

                관측기기 설치봉(11:51)-성터봉-점심(12:18~13:00)-피레기재(13:10)-삼도봉(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북도의 경계, 13:24)-성터 끝-굴천이재-

                양각산 동봉(14:27)-양각산 안부 임도-양각산(15:15~ )-네거리(15:54)-헬기장(15:56)-한바위 밑(16:39)-한바위(16:41~50)-수통대교 갈림길-

                양각산 산장-수통대교 양각산나들머리(17:22~ )  약 14km

* 성주산 너머는 금산군이다.

  이 양각산의 고향이 금산군 부리면인데, 그 곳 사람들은 이 마을을 늠벌이라 불렀었다.

  내 고등학교 졸업 후 놀고 있을 때, 늠벌재를 넘어 이 마을 늠벌을 지나 송호리 솔밭을 놀러간 적이 있다.

  그 때 친구들이 대승이 동철이 준식이였었는데, 앞의 둘은 벌써 고인이 되었고 준식이는 서울 어디에 산다는데 연락이 안 되고 있다.

  그 이후 여기 지내마을을 밟기는 이 날이 처음이었다. 물론 차로는 숱하게 다녔지만 ........

  그때는 지내골에 저수지도 없었다. 아마 1965년도였었으니, 까마득한 옛날 얘기로구나.

  이 마을 이름이 광평(廣坪)리일 듯한데 지내리로 통합됐나 보다. 지금도 넘벌이라고 부르는 이가 많은데, 왜 지내리로 부를까?

  광평리 보다는 넘벌 또는 늠벌이 더 좋은 이름으로,  참 아름다운 순우리말인데 ......

 

함양 여(呂)씨와 하동 정(鄭)씨 공적비(아래)

이 마을 지세로 보나 묘비로 보나 유서 깊은 마을이구나 싶다.

       

  

     

  

 

  

          

           

      

 

     

 

  

      

피레기재

 

삼도봉(574m)

      

양각산

  

     

   

    

양각산 안부 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