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7, 10. 8. 일요일
누구랑 : 지환이와 우리 내외 셋이서
노정 : 집(10:10)-서대전네거리(10:26~, 618번 승차)-동신과학고(11:15~?, 619번 환승)-도마동 시장 하차(12:15~?,)-마트 시장 보기-
점심(중국음식점, 12:35~13:05)-211번 승차-정부청사 종점(3번 환승)-갤러리백화점(315번 환승)-서대전네거리-집(14:30)
2년 2개월의 지환이는 시내버스 투어 하기에는 너무 어렸었다.
두 번째 버스에서는 잠들고 말았었다.
속세를 너무 일찍 알리려 했었나 보다.
10일 연휴 맨 마지막이라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우리가 탄 시내버스는 헐렁했었다.
아이 밥 먹이기도 마땅찮았고 .......
도마시장을 휘둘러봐도 없어 한길 가 중국집에 들러 자장면과 볶음밥을 시켰었는데, 이도 저도 먹지를 않았다.
언젠가는 짜장면을 잘도 먹었는데, 이내 뱉어버렸었다.
나들이 나갈 때의 깨끗한 옷이 위처럼 짜장물로 너저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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