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중부(비엔티안과 방비엥) 5박 6일 개략
일시 : 2016. 12. 24.~29.
누구랑 : 맏딸과 아들 그리고 우리 내외
일정 개략 : 12. 24. 토요일 - 대전복합터미널(14:00) -인천공항 착(17:00), 아들 합류(17:50), 공항에서 며느리와 다섯이서 저녁, 21:10~22:00에 출항하여
라오스 비엔티안(왓따이) 공항에12:25(한국 시간으로 25일 2시 25분) 도착. 미니버스로 비엔티안에의 NEW ROSE 호텔 투숙
12월 25일. 일요일 06:30(한국시간-08:30)-홀로 아침 산책, 朝食 후, 낮 나들이(딸과 아들과 셋이서, 라오스 독립문), 점심 후 트럭 타고 버스 타는
데로 이동, 거리 정류소15:00~(비엔티안~방비엥 터미널)19:00. 툭투기 타고 활공장 광장에 내림(버스 회사에서 공짜로 제공)-툭투기 타고 숙소
(캄파써스호텔에 여장 풀고), 바나나레스토랑(티파니sea food, 팝피자, 똠냠쯍, 돼지고기볶음밥에 맥주 4병) 저녁 후 숙소에 들어와 소주 한 잔더
12월 26일. 월요일 아침 산책(숙소 주변 및 쏭강 가, 06:30~07:20), 아침 후 홀로 투어(애들은 숙소와 투어 예약관계로 나가고, 집식구는 쉬겠대서,
홀로 또 쏭강 상류의 대나무다리와 짚라인 주변 등 돎10:0011:30), 숙소 옮김(센트럴 Back Becker게스트하우스), 점심 후 모토패러글라이딩 후,
쏭강을 모터보트 타고 관광하였으나 너무 어두워 사진도 못 찍을 정도였음. 야시장 구경 및 저녁
12월 27. 화요일
06:20 아침 산책(쏭강변 음식점가 다리로 송강 건너 전원 마을의 전원 산책과 사진)
아침 후, 하루 일정의 하나투어. 투어에는 현지 대학생 및 서구 외국인을 포함한 20여 명과 단체 투어 함(코끼리 동굴 관람, 자연 동굴 튜브 타고
들어갔다가 나오는 튜빙, 짚라인은 안 했지만 씽씽 내리는 라인 밑에서 점심 먹기, 쏭강을 카약을 타고 내리는 카약킹)10:00~16:00).
12월 28. 수요일
아침 산책(06:00, 아내가 먼저 일어나 아침 일출을 보러가자 한다. 건강이 이상이 와, 투어까지도 시들했었는데 반갑기까지 했었다.)
쏭강 가와 방비엥 변두리와 썰렁한 활공장 야시장을 돌아, 페러그라이더가 뜨기 시작하는 6시 30분에 그것들을 구경하다 들어 왔었다.
해돋이는 2층 숙소인 베란다에서 보았었다.
오전 일정은 차 타고 비엔티안으로 가는 일만 남았었다.
비엔티안에서 올 때, 버스가 너무 후져서 고생이 심했었는데, .....
대형버스는 동작도 꿈뜨고 낡아서 싫댔고, 15인 승은 대부분 새 차로 쾌적하다며 그걸 찾았었으나 없는가 보았다.
그래서 25인승 중형버스를 골랐으나 좌석 배정이 안 되고, 먼져 타는 사람이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나 보았다.
가운데 통로 보조 좌석이 걸리면 종일 개고생이란다.
이 버스는 어느 한 곳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고 곳곳의 숙소를 누비질 하여 태우고 있었다.
9시 발이라는 차의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면, 8시30분까지 하나투어 사무실로 오란댔었다.
그런데 그 버스는 거의 9시가 다 돼서야 나타났고, 그래서 자리는 잘 잡았었다.
그런데, 그런데 그 버스는 방비엥 시내를 다섯 바뀌릉 넘게 돌고돌아 또 돌아, 간 곳을 두 번 더 가기도 하니, ......
그리하여10시 반이 거의 되어, 자리가 꽉 차고서야 떠났었다.
마지막 두 번째로 탔던 프랑스 풍의 소녀가 낸 그 탄성이 지금도 내 귀에 선하다.
요즘 우리 여학생이 내는 '헐'은 아니였지만 절망하는 느낌의 말이라는 것을 금방 감지했었다.
맨 마지막은 중동의 두 사내였었는데, 그 털북숭이도 실망하기는 매한가지였었다.
통로까지 꽉 막힌 차를 타 보았는가.
라오스는 겨울이지만 아직도 끈적이었다
비엔티안 그 거리 정류장에 우리는 내려 졌었다.
이제 우리는 숙소를 찾아야 한다.
좀처럼 마땅한 숙소는 안 보이고 .....
저 만치서 '김밥천국'이라는 상호가 보였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지.
가다 보니 더 멋있는 한식 상호가 나타났었다.
'이모네 앞치마'
저절로 끌렸었다.
맛이나 언어나 모두가 한국의 것이었다.
친절까지도 살갑게 다가왔었다.
우리만 이모네에 남겨 놓고 애 둘은 또 집 찾으러 밖으로 나갔고
우리 둘은 남은 맥주만 죽여주고 있었다.
20여 분 쯤 후에 나도 밖으로 나갔었다.
수 분 후 들어왔을 때 식탁은 깨끗이 치워져 있었다.
애들에게 이끌려 간 곳은 BE NA CAM GUEST HOUSE였었다.
여기서 한 시간도 안 쉬었는데도 근질근질 좀이쑤신다.
홀로 대통령 궁과 메콩강 비엔티안 쪽 거대 야시장을 헤맸었다.
한창 야시장을 준비하느라 난리였었다.
메콩강 건너 태국 땅으로 해가 떨어지고 있었다.
집에 들어갔다가
애들과 다시 나와, 밤 야시장을 누볐었다.
몇 가지 선물을 사면서 저녁은 생각 안 한다.
배고픈 사람은 나뿐였었다.
결국 시큰둥한 내 한 소리에 애들은 긴장했었다.
한국 시간으로 29일 자정을 넘어 숙소를 나왔었다.
밤새도록 날아 인천공항에 착륙하였는데
여덟시 53분이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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