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산사 산행 : 비단강 천리-강 따라 산 따라
(오계치~신광재)
언제 : 2016. 1. 31. 일요일
누구랑 : 산꾼 통형 양각산 영영영 태산 메나리 첨부터 날맹이 상수리 짱아(+ 2) 호수 태양 최고의마음 거산매 귀한분 모도깡 삶행복 솔로몬 휘앙새 탱크
문필봉 달빛소리 (24명)
산행 일지 : 오룡역(06:46)-남대전IC-인삼랜드휴게소-장수IC-19번국도-26번국도-13번국도(천천면사무소)-726지방도-와룡호-와룡휴양림(?~09:27)
산행 : 와룡휴양림-임도-오계치 들머리-오계치-삿갓봉 정자-삿갓봉-1035봉(12:55~?, 점심)-홍두깨재-시루봉(14:00)-덕태산 갈림길-
신광재(15:00~30)-진안군 백운면 임도-백운정사(15:56)-연화사(16:00)-상화대(16:28)-비사랑길 갈림길-진안 백운면 노촌리(16:37~17:40)
상화대
에필로그
산행 이튿날 큰일을 저질렀었다.
디카의 사진을 컴에 옮기는 중에 삭제를 해버리고 말았었다.
다시 살려내려 진력을 다했으나 사라진 파일은 찾을 수가 없었다.
2016년 1월 31일의 산행은 무효가 됐다.
그 절망은 밥맛을 잃을 정도였었다.
그렇다고 흔적을 안 남길수 없어서,
거산매님과 산 꾼님의 카페에서 사진을 훔쳐서 흔적을 만들어 봤다.
문필봉 대장님의 산행기를 기다려 거기서도 훔치려 했으나, 낌새를 차렸는지 올리지 않아,
성질 급한 양각산은 참지 못하고 나흘이 지난 오늘 밤에, 누덕누덕 기워서 산행 흔적을 만들어봤다.
메나리님 것도 훔치려 했으나 규격이 너무 커서 한두 컷만 모시고, 내 껄렁한 휴대폰에 있는 것을 합쳐서, .......
'산 꾼' 고문님, 거산매님 그리고 메나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사진에 포즈를 취해주신 산님들 죄송합니다.
기가막히게 좋은 작품을 날려버려 나도 슬픈데, 당사자는 얼마나 아쉬우리오!
오호 통재라! 날아간 내 사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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