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4. 11. 9. 일요일
날씨 : 흐리거나 비
여행지 : 천자산(하룡공원 어필봉 선녀헌화봉 등 .....,
비와 안개 속에서 헤맴)
점심 후 천자산으로 갈 때는 날씨는 흐렸지만 그래도 비는 안 내렸었다.
索道(삭도), 즉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때에는 벌써 비가 내리기 시작했었다.
케이블카 아래로 우거진 숲 속으로 길이 실처럼 보였다가 이내 안개에 삼켜졌었다.
6~7년 전 7월 말에 왔을 때는 퍼붓는 비라서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조금은 보인다. 다행이라고 말할 수는 없었고, 또 비야! 했었다.
천자산 위에서는 안개 때문에 뭐가 무언지 알 수가 없었다.
귀에 들어오지 않는 가이드 말만 앵앵거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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