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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명산 칠채산(七彩山)

양각산 2014. 10. 4. 07:50

 

 

칠채산이라 불리는 “장예단하지모(張掖丹霞地貌)”
|중국 여행
이용우 | | 조회 107 |추천 0 | 2014.07.23. 16:05 http://cafe.daum.net/lilongyu/lFyG/209 

                                                

                                                               * 이용우 선생은 '한중교류문화연구소의 소장님이시다.

                                                                  일년이면 거의 반 가까이를 중국에서 지낼 정도로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누비며, 한중 간의 문화 교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중도일보의 객원 기자이기도 한 이용우님은 환경에도 관심이 많으시다.   -양각산-

                                   칠채산이라 불리는 장예단하지모(張掖丹霞地貌)”

   장예시(張掖市)는 간쑤성(甘肅省) 하서주랑(河西走廊)중부에 위치한 곳이다. 동쪽에 위치한 난주(蘭州)와는 510km거리에 있으며, 장예를 거쳐 서쪽으로 가는 길에 흙으로 만들어진 만리장성을 볼 수 있고 만리장성을 따라가면 가욕관이 있다. 동에서 서쪽까지 1,000km하서주랑을 거쳐 가면 실크로드 우루무치 방면으로 통한다. 또한 북쪽으로는 네이멍구자치구가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치롄산맥이 있고 산맥을 넘으면 중국에서 가장 큰 호수인 청해호가 있다. 장예시는 예로부터 한약인 감초의 특산지로 감주(甘州)라고 불리기도 했다. 시내중심에 고루가 있고 바로옆 번화가에 마르코폴로 동상이 서 있는데 마르코폴로가 이곳에서 1년간 머물렀던 곳을 기념하고 있다.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오랜 세월 지질운동으로 붉은색 사암이 풍화와 퇴적작용으로 인해 단층화된 지형으로 무지게와 같은 아름다운 색깔의 단하지모란 지형을 만들고 있다. 그동안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201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중국에서는 칠채산(七彩山)이라고 하면 모른다. 칠채산은 7가지 무지게라는 뜻으로 마치 한강이나 황하를 말하기를 어머니와 같은 강이라고 표현은 하지만 강 이름이 어머니강은 아닌 것과 같은 것이다. 정확한 명칭은 장예단하지모라 부르며 전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4곳의 전망대에서 30분간 시간을 갖고 구경을 할 수 있으며, 4포인트 전체소요시간은 2시간반 ~3시간 정도면 다 돌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