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 마실길

보문산 너머 여경암을

양각산 2014. 3. 1. 19:51

 

언제 : 2014. 3. 1. 토요일

누구랑 : 홀로

 

              

어떻게 : 집(09:10)-서대전역네거리-한밭도서관-문화광장 들머리(09:40)-과례정-까치고개-시루봉(10:29)-헬기장-전망봉(보문산성이 잘 보이는 .....)-

             보문사지 이정표지목(10:49)-구완동과 무수동 경계 마루금(보문산 순환 임도-보문사지 표지방향-안부네거리-봉-송전탑-운남산(?, 11:33))-

             右側 마루금-봉 삼거리-좌측마루금-좌측 길-여경암(11:56~12:6, U턴)-마루금-여경암 진입도로-유회당(12:14~43)-무수동 버스 승강장(12:49)-

              오룡정(12:55) ...... 구완동 가다가 버스 탐(13:00)

              

 

 

 

 

 

 

 

 

 

 

    

 

              

 

 안부네거리(右,보문사지, 좌, 구완동)

 

무명봉                

 

운남산 전 우회길  

 

     운남산 정상

 

  

 

     

여경암

 

 

 

           

 

 

 

 

     

 

     

 

 

 

 

 

 

 

 

 

 

 

 

 

 

 

 

 

 

                         

 

 

 

 

 미세먼지가 많이 날리기도 했었다.

가시거리가 시원찮았고 목구멍 컨디션도 영이다.

 시루봉 보문정에서 시내를 보는데 그냥 회색이었다. 이런 날은 집에 있는것이 훨씬 좋았지나 싶었었다.

 

 헬기장을 지나 보문산성이 잘 보이는 곳에 한 컷 하고, 시루봉을 찍으려는데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았었다.

 물 한 모금 마시고 겉옷을 벗어 열기를 식히고 자리를 떴었다.

 구완동과 무수동 경계 표지목(보문사지 갈림 네거리)을 담으려 디카를 찾으나 없었었다. 아이쿠! .......

 온 길을 되돌려 내달아 가니, 그 곳에는 산꾼들이 마구 올라들 간다.

 한 노산꾼이 내 앉았던 자리에 편안을 차리고 계셨었다. 카메라 있지 않던가요? 하니 못 봤다시며 낭패스러워 했었다.

 위 벤취에는 10여 명의 떼산꾼들이 밀려 앉으며, 카메라 어쩌구 하는 소리가 들렸었다. 카메라를 다시 찾았다. 반가웠었다.

 

 칠칠맞은데다 건망증이 심해 소지품을 잘 분실한다. 지난 2 년 간에 디카를 두 개를 잃어버렸었다. 그 전에는 물 속에 빠져 못쓰게도 했었고, .......

 이 디카를 새로 구입한 지가 3개월이 지났을 듯 말듯한데, 비록 헐한 것이지만 얼마나 개탄할 일인가.

 손수건 하나라도  잃어버리지 않으려는 노력이 2개월이나 진행돼 나가는데 하마터면 큰일낼 뻔했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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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옛 사진 하나

1970년대의 양각산(중앙)

 

2014. 3. 2. 일요일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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