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3. 12. 5.
누구랑 : 홀로
코스 : 경남대학교 정문-경남대 오른쪽 담벽 길-만날길-만날고개-편백나무 숲길-밤밭고개-밤밭고개삼거리-14번국도-경남대학교 정문
경남대학교 북문 위, 무학산 기슭의 마을
어느 한 골목엔 벽화가 재미 있게 그려져 있다.
몇 년 전에 보았었는데, 그들이 궁금했었다.
더듬어 찾아갔더니 옛것은 색이 바랬었고, 몇 담벽엔 새 작품이 그려져 있었다.
마산, 지금은 창원이지만 내 이맘 때면 이곳 월영동을 찾는다. 아마 내년에도 갈 것이다.
만날고개에서 밤밭고개로 내렸었다.
밤밭고개는 쌀재 쪽에 있지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마산에서 고성 통영으로 나가는 큰길의 고개였었다.
내 열 번도 아니 스무 번도 더 넘었던 고개였는데 이제서야 그의 이름을 알게 됐다.
세상의 많은 일들이 이처럼 알면서도 모르는 것 투성이가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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