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3. 2. 7.
어데서 : 계룡산(삼불봉 전 금남정맥 갈림길 전 전망대, 관음봉 밑 바위 쉼터)에서
관음봉 정자를 찍고, 우리가 늘 점심 먹는 곳으로 향했었다.
관음봉은 암봉으로 거대한데, 그 바위 밑이 우리가 점심 먹는 곳이다.
한 어른이 홀로 늦은 점심을 들고 계셨었다.
양해를 구하고 그의 옆에, 우리도 점심상을 펼쳤었다.
그 분은 우리를 배려하느라 고속으로 드시고 일어나셨었다.
그 때 새들이 유난을 떨었었다.
먹던 밥을 떼어서 새밥을 주었지만 그건 찍어보지도 않았었다. 그런데 누가 버린 초콜렛 껍질에만은 쪼아 댔었다.
식후 빵조각을 먹고 있는데, 요놈들 봐라!
감히 내 먹고 있는 빵 위에 앉았다 도망갔다 했었다!
새와 사람이 참 가까워졌구나 싶었다. 이런게 자연친화겠지.
그리고 새들도 사람처럼인트던트 식품에로 입맛이 옮아갔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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