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2. 11. 16. 금요일
누구랑 : 신성산악회 회원 52명과
일정 : 유성 구암역(08:00)-유성IC-회덕분기점-경부 하행선-황간휴게소-도동분기점-
와촌휴게소-포항IC-28번국도-7번국도-흥해-보경사 갈림길-보경사 주차장(11:50)
보경사 주차장에 이르니 11시 45분이다.
산대장 왈 2시까지 이곳에 시간지켜 오란다. 내 입에서 다시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어떻게 산하라고!
보경사는 보느둥마느둥하고 폭포계곡의 돌길을 열심히 올라 문수암(문수봉) 갈림길로 우향하여 쳐 올랐다.
내연산(삼지봉) 가는데는 시간이 턱없이 모자란다. 꿩 대신 닭으로 문수봉이라도 오르기 위해서다.
내연산 최고봉이 삼지봉인 것도 오늘에서야 알았었다.
문수봉 정상에 올랐으나 조망은 나무숲에 가려 어둡다. 숲 사이로 보이는 칠포쪽 바다가 제법 퍼렇다.
정상석도 있고, 헬기장과 넓은 공간 등 야영하기에 좋은 곳이었다. 이정표에 삼지봉 표지가 있었는데, 이 삼지봉이 내연산 최고봉이라는 것을 이 때도 몰랐었다.
문수암
문수봉에서
동해(칠포쪽)
보경사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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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을 들러(오후 3:25~4:10), 유성 구암역 앞에 이르니, 8시 쯤이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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