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2. 9. 15.
프랑스를 다녀온 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
찍어온 사진을 봐도 여기가 어디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
그날 몽마르트 언덕과 성당을 관광하고
콩코드 광장과 에펠탑을 구경하고 올랐었는데
.......
나랑 파주에서 온 나이든 미스는 120유러를
아끼려, 아니 그들에게 아니 이끌리려고
에펠탑 언저리 공원과 뒷골목 카페에서
두서없는 대화로 시간을 죽였었다.
그녀는 커피를 나는 비어를 마시기도 하며.
세느강 야간 투어도 아니하고, 세느강 무슨
다리 위에서 그들을 환송하고 맞이하기도
했었다.
그녀에게 후회하지는 않나? 했을 때,
그녀왈, 외국의 한 공원에서 이렇게
노작거리는 것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의미를 두어 말했었고.
그 때 세느 강변은 밤인지라 제법 쌀쌀했었다.
두 시간여는 내게는 다소 길었었던 듯싶었다.
낭만적인 밤의 세느강도 붉게 물든 에펠탑도
으스스한 날씨에 시들했었었다.
위 사진(어덴지 모르겠다)
그 때 투어에는 26명이었었는데, 우리 둘만 에펠탑 오르는 것과 세느강 유람선 타고 빠리의 야경 투어하는 것을 아니했었다.
일본 대학에서 이탈리아어를 전공하는 대학생이 제일 어리고, 나는 가장 나이 많은 멤버였었다.
30대 남녀들이 주류였었고, 그들의 투어를 무척 부러워했었다.
윤혜정은 옛날에 알았던 미스이고, 그의 친구 윤정은은 내게 제법 살갑게 대해주기도 했었다.
우리 일행 넷은 그들과 거리가 제법 있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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