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산사

대충산사 산행(삼정동산성~노고산성)

양각산 2011. 2. 15. 09:35

 

  2011년 2월 13일에 대충산사에서 산행을 기획했었으니, 3월에 하는 대전시경계 워밍업 산행이었다.

 이 노선은 내가 몇 번 시도했다가 옆길로 빠져서 성공을 못한 구간이었으니, 내 아니 갈 수가 없었다. 

 게다가 들머리도 새로운 곳이기도 해서 더욱 그랬다.

  판암역을 내려 용운동으로 넘어가는 도로 고개에서 오른쪽의 모 음식점으로오르면, 곧 삼정동산성 가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산행노정 : 판암역(8:00~15)-삼정동산성(8:40)-갈현성(9:20)-용운,비룡동 임도(9:27)-능성(9:46)-길치(10:18)-질현성(1-:41)-견두산 줄기 갈림길(11:12)-

               임도삼거리(11:18)-천개동고개(11:36)-점심(11:52~12:35)-견두산 정상(1:00)-견두산성 해설판(1:23)-소공원(1:40)-함각산(2:00)-직동 갈림길 4거리(2:59)-

               노고산성(3:24~45)-찬샘정(3:52)-서낭댕이(4:04)-아래피골 찬샘체험마을-뒤풀이 식당(4:10)

 

 

 

             

        갈현성

 

 

 

능성에서

 

 

 

길치(고개)

 

질형성과 그 보루

 

대청호

 

 

여기서 오른쪽으로 견두산 줄기가 갈라진다

 

     임도 삼거리

 

 

천개동고개

 

점심 먹은 곳에서

                   

 

이 곳이 더 좋은 점심자리인데.....

'배 고파 힘드나 배 불러 힘드나 매 한 가지,

먹고 힘든 게 낫다'는 영도님 말....

 

견두산 정상에서

 

    견두산 표지판

 

     소공원에서

 

함각산을 오르며

 

멀리 견두산성이 있는 개머리산의 두 봉이 보이고 ....

직동 찬샘마을로 내리는 사거리는 서낭당 흔적이 뚜렷하다

 

 

노고산성에서

 

찬샘정으로 내리며

 

          

          

         함께한 이 : 아우라지 영영영 장끼 지나가다 영도 막둥이 상수리 철한 도토리 휘앙새 윤주승(?)님 등과 양각산(12명)

 

 오늘 탄 산줄기는 매우 좋았다.

 줄기 길 곳곳에 산성이 즐비하고, 그 산성을 딛고 넘으며 좌우로의 조망이 빼어났다.

 단조롭지도 않게 제법 비알과 평길이 갖춰져 있고, 특히 대청호와 여러 산줄기는 물론이고 대전 시가지 조망도 일품이었다.

 

 들머리와 날머리의 차편이 비교적 수월하고, 거리를 자기 수준에 따라 할 수 있기에 좋다.

 체력에 따라 몇 코스를 제시하면 ....

1. 판암역~절고개~비래사

2. 판암역~천개동고개

3. 판암역~천개동고개~견두산~소공원

4. 판암역~천개동고개~견두산~소공원~노고산성~직동

5. 판암역~천개동고개~소공원~노고산성~성치산성~직동

 

 * 성치산성까지는 노고산성에서 1시간 반 남짓 더 걸린다. 힘이 넘치는 이는 성치산까지 갔다오면, 그 저녁 밤엔 잠이 잘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