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1일엔 극북점이 이랬었는데......
2011년 1월 30일에는 요렇구나!(지금부터의 사진은 돌까마귀님 사진을 무단 복재했음, 제작권료는 사후에 협의하겠음, ㅎㅎㅎ)
언 제:2011.1.30(일)
어디로:대전광역시 유성구 금탄동 쇠울마을-95봉-금강변-극북점-턱골 잔디포장-신동양수장길-경찰서장 묘소-양수장길-소문산성 안내판-묘지에서 점심-소문산성-
금동양수장길 시경계 횡단-꾀꼬리봉-장군봉-되돌아 시경계길-고래뜰-대평리길 횡단-관암지맥-둔곡천 건너-덕진재
얼마나:약 11 km를 6시간동안 먹고 마시고 떠들며
누구와:고고산님의 대전시경계 시민과 함께팀 고고산 등 19명과 함께
( 나부산, 돌까마귀, 양각산, 태평동산꾼, 신바람,꽃바람,꿈바람,오바람,구구산막둥이,철한,개동, 산경표,버스1956, 대전시민, 아람, 상록수, 대자연, 올리브)
세일마을과 못 살던 과거의 흔적(돌까마귀님이 발견:절미 저축은 3년제 적금으...)
금탄동을 쇠여울이라 하는가 보는데, 나는 늘 세일이라 부른다.
근 40년 가까이 되는 처가와 연을 맺어오며 이 마을을 알았고, 이 마을을 처가에서는 세일이라 하셨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세일이라 한다.
금탄동은 한문으로, 金灘동이고 훈은 쇠와 여울이므로 쇠여울이었지만, 언어의 경제라는 말이 있듯이 단어도 줄게 마련이다. 그래서 세일이라 했을 것이다.
극북점을 향해 가는 양각산
대전 극북점에서의 양각산
여산꾼과 양각산
계룡산과 갑하산이...
꾀꼬리봉에서
금강의 최고의 조망지
장군봉에서의 양각산
고래뜰(고랫들) 도로께
民村이라는 서예가께서
우리에게 차 대접을 하셨다
기러기의 까마귀님 환영
덕진재에 내려 기촬
송강마을 시장에서 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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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님 사진 추가요!
후기
봉산동 가는데의 시간이 얼마 걸리는가를 모르겠다.
8시 10분 넘어 집을 나섰고 버스 승강장에 나가니 올 버스가 다 10분 넘게 있어야 온다 했다.
서대전네거리를 건너 병무청에서 한 버스를 타고 동백께를 가니, 2번 직행버스가 앞에 가질 않는가. 아깝다!
대전역네거리에 그 2번이 신호에 잡혀있었다. 그 차 댓 차 뒤에 내 버스가 있으니 절대 탈 수가 없겠지만, 혹 누가 아나.
타는 손님이 많다. 뛰었다. 못 타겠다 싶었는데, 한 아주머니가 큰 짐을 싣느라 낑낑 댄다. 내가 기다려 탈 수 있을 정도로....
거기에 막둥이님이 보였지만 뛰면서 왜 안타냐 했더니 철한이를 기다린다 했었다. 시간이 충분한가 싶었다.
이거 너무 빨리 도착할 듯했다.
이제 어데서 내리나를 고민해야 했었다. 신탄진역에서 내릴까? 아니면 내리라는 무슨 아파트에 내릴까?
시간이 많다. 그러면 종점에 내려서 대둘 들머리 고개와 그 주변의 정경을 사진에 담으며 한 승강장을 더 걸어 쓰레기 매립장에서 타자 했었다.
무슨 아파트께에는 몇 사람이 보였지만 종점까지 갔었다.
배낭을 열고 디카를 찾으니 없다. 흘렸나 집에 두었나를 고민하다가 집에 전화하니 집에 있단다.
흠! 그놈의 건망증!
분명 어젯밤에 미리 디카를 가방에 넜었는데.... 가방 속에 없으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군!
오늘 날씨가 추웠었다.
볼이 너무 시러워 귀마개 모자를 썼는데도 손으로 가리기를 수없이 해댔으니 말이다.
디카를 가져왔다면 무지 손이 시러웠을 것이다.
산행기를 쓰는 데도 참 좋다. 양각산 나오는 사진만으로도 칸을 다 메울 수 있으니.
그간의 내 산행기에는 나 나오는 사진이 거의 없는데..... 이 산행기에는 나 나오는 사진이 지천으로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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