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

대천에서 1박 2일을

양각산 2010. 12. 16. 11:06

 

  친구 중에 소령을 지내다 예편한 친구가 있다.

 그래서 군인 휴양 시설을 싸게 이용할 수가 있는데, 이 날도 그랬다.

  금산의 고등학교 모임이 있고, 그 부인들만의 모임이 있는데 여섯이다.

 이 모임에서 가끔 우리 머슴애들을 불러 호강시켜주는데 오늘도 그런 모임이다.

 열둘이 가야는데 한 친구는 5년 전에 세상을 등졌었다. 그도 소령을 하다 예편했었고 예비군 중대장을 맡기도 했었는데, 간암으로 별세했다.

 오늘 그 친구만 빼고 열둘인데 다른 하나는 친구의 손자 윤지라는 애가 껴서다.

 

 친구 부인 김진숙님의 환갑이어서, 그네들이 1박2일로 우리를 대접한다.

 기왕에 한 사람들은 대전에서 저녁 한끼로 때웠었는데, 오늘 최현기네는 1박 2일로, 통크게 쏘는 것이다. 손녀 윤지까지 데리고 와서.....

 

 점심을 간단히 하고, 대천 어항에 회 뜨러 간 사이에 홀로 다닷가에 나갔었다.

 그리고 저녁 전에 회로 주연을 갖었고, 저녁은 아홉시에 먹었었는데 또 그 사이에 나홀로 밤 바다에 나갓었고....

 다음 날 아침에 눈이 많이 내린다 했는데 쬐끔밖에 안 내렸다. 그러나 무지 추웠지만 그 때도 바다에 나가 사진을 박았었다.

 둔산동 현기네 집에서 열시 좀 넘어 출발해, 칠갑산휴게소에서 잠간 쉬고,

 대천콘도에 도착하니 열 두시가 좀 안 되었었다

 

 

 

 

 

 

 

 

 

 

 

 

 

 

 

 

 

 

 

 

 

그 좋던 시설을 다 뜯고.......

또, 뭐 하려는지?

 

 

 

 

 

 밤의 대천콘도

 

대천 앞 바다 夜景

 

 

 

 

밤의 휴흥! 여자나 남자나 다!

 

 

김진숙님의 생일떡 축하

 

다음 날 아침 무지 춥던 아침에

 

 

 

 

또 동양화 놀이

 

최현기네 손녀 최윤지

 

 14일 오후부터 발칸포 사격 훈련을 해 매우소음이 컸으나, 전에도 여러 번 들어왔기에 참을 만했다.

 오는 날도 아홉시 넘어 포 사격을 했는데.....

 15일의 민방위훈련이 발령되는 두 시 전에 집에 가려 이른 점심을 먹고 12시 전에 떠나, 집에 오니 2시 5분 전이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