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4. 11. 30. 토. 아침 산책 '06:48~08:22'

양각산 2024. 11. 30. 11:42

누구랑 : 홀로

어떻게 : 집(06:48)-아파트 정문(06:52)-계룡로-서대전네거리(06:57)-시민공원(06:58)-5바퀴(07:29, 4693보)-

              8바퀴(07:48, 6,909보)-시민공원 오곽 걷기-계룡로-해병대 전우회-화장실(07:52)-문화마을-지진 옥외

              대피소(07:55)-계백로(07:57)-왕버들 쉼터-서대전네거리(08:00)-계룡로-KT-08:03)-문화마을-지진 옥               외 대피소(08:06)-계백로(08:08)-음수대-서대전네거리(08:11, 9,244보)-계룡로-삼성아파트 정문

             (08:17)-30동 우리 집(08:22)

07:45, 서대전시민공원. 11.30.

걷기 : 10,268보(7.2km)

 

 

11. 30. 토. 오후 산책 '14:05~17:42' 진잠~관저동~가수원교~정림동~도마동~유등교x~유등천 보도교~버드내

누구랑 : 홀로

어떻게 : 집(14:05)-아파트 정문-계룡로-서대전네거리(14:13)-네거리역 3번출구(14:16, 201번 승차 14:19)-계               백로~도마동~정림동~가수원교~관저동~구봉마을~금동초교~진잠네거리(15:05)~원내네거리~원내                동 승강장(15:10 하차)-서일고(15:24)-진잠네거리(15:33)-구봉산삼거리(15:48)-관저네거리(15:52)-

            건양대병원네거리(16:00)-느리울네거리(16:14)-동방고-가수원구름다리(16:24)-가수원네거리(16:29)

            -가수원교(16:37)-정림삼거리(16:48, 201번 승차 16:50)~도마시장(16:57)-유등교X-U턴-유등천서로-

           버드내중(17:07)-유등천 보도교(17:10)-버드내아파트(17:13)-계백로 건널목-승강장(17:17, 201 환승)~

           서대전네거리역 하차 17:29-계백로 건널목-오류로-서대전역-삼성아파트 西門(17:35)-30동 우리 집

           (17:42)

하루 총 걷기 : 23,561보(16.5km)

* 양각산이 1970년 3학년 대학 때, 진잠면 오근동(원내동의 한 부락 명)에서 하숙을 하고 있었다.

 대학 한 해 선배인데 나보다는 한두 살 밑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나를 김형 하며 깍듯이 대했었다. 

아홉 살에 국민하교를 들어갔고, 고등학교만 다녔고, 한 친구와 농꾼이 횃불이 되자며 약조를 했었는데

그가 서울의 모대학에 갔기에, 나도 지방대학이라도 간다며 갔기에, 정규에 입학하여 대학에 간 사람에 비해

네 살이나 나이가 많았다. 그래서 옥천이 고향인 전 선배와 가까웠었고 그의 소개로 대전에서 먼 잔잠에서 살게 되었다. 

 제번하고 하숙비가 대전 시내에 비해 많이 저렴했었다.

하숙집 식구는 넷이었는데 아주머니는 김탄실이었는데 내가 안 것이 아니고, 그 집 아들이 중학생이었는데

보통 대화 때도 엄마 이름을 늘 불렀었다. 개는 박문호였고, ......

대전여상에 다니는 딸리 있었는데 박춘X였다. 그녀는 좀 발랄하면서도 말이 직접적이며 화통하다고나 할까?

또 그 위에 박춘X이라는 규수가 있었는데,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말씨가 곱고 호감이 가는 이였다.

결혼을 안하겠다는 독신론을 들었던 듯 싶다. 그녀는 결혼을 했을까? 아마 안했을 것 같다.

그리고 문호 형은시청에다닌다 했는데 그 이상의 정보는 들은게 없다.

김탄실 여사 이야기

6.25 때 북에서 내려왔다 했었던 듯

독실한 기독교 신자

홀로 된 것에 대한 정보는 없음

내가 사정으로 늦게 올 때면, 여사께서는 늘 마중을 나오셨다.

어떤 때는 찬송가를 부르시곤 했었었다.

그네들이 서울 금호동으로 이사했을 때 내가 찾아갔었는데, 아마 맨손으로 갔지 않았나 싶다.

내가 맨처음 서울에 갔을 텐데, 어떻게 찾아 갔을까?

50년 전의 일이다.

김탄실님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가족들 특히 박문호!

60을 많이 넘었겠구나.

잘 살으리라.

 

진잠은 山轉碧海였었다.

아니 온통 아파트 천지였었다.

오근동이 어디인지 정말 모르겟더라.

15:20, 진잠 원내동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