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제(2023. 11. 9. 목요일)

양각산 2023. 11. 10. 04:26

어제 낮 열두 시 경에 한 지인으로부터 訃音을 받았었다.

서대전네거리역에서 11:40분에 314번 버스를 탔었고, 오 월드 승강장에 내려 갈 길을 찾는 중이었다.

전화번호는 모르는 이로부터였었다.(실은 모르는 이가 아니라 잘 아는 이었다. 단지 이름이 안 떴을 뿐이었다)

"형님, 저 돌까마귀에요, xxx가 갔어요. 너무 슬퍼서 ..... " 전화 끊어요"

맹인은 나도 잘 아는 이로, 이름은 금방 잊었고, 영 떠오르지 않는다. 보문산을 돌면서 기억해 낼려도 안 떠오른다.

늦은 점심(~14:32)을 먹으면서도 안 떠오르니, .....

이 꼭두새벽에도 안 떠오른다, ................

 

또 하나

오늘 갈 길을 더듬거리다가 안 걸었던 길로 올랐었다.

우리 집식구 요산수님이 오른쪽 길이 보문산숲길이 '보문산순환숲길'일 듯하다고 몇 번 말했었었다.

그래서 포장도로를 낑낑대며 오르는데, 포장도로는 차단시설로 막았었고, 왼쪽 비포장길이 보여, 따라 내리니,

밤나무 사잇길이 나타나고 이어서 넓다란 보문산숲길이 나타났었다, 화장실 간이식당 시설이 있는 곳 .....

그런데 한 사나이가 웃음을 날리며 달겨들지 않는가!

차병식 선생이었다. 껴안으며 인사를 했었다.

요란한 인사와 배웅을 받으며, 오름길을 걸어 올랐었다.

-새벽 4시 경에 -

 

언제 : 2023. 11. 10. 금요일

기상 : 03:30

컴퓨터 방 : 03:30~04:30

어느 은행나뭇길 : 준비(06:50)

아침 : 07:00~25

08:21, 한국병원 앞(대전 동구)
10:14,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뭇길
10:50, 아산 곡교천
10:56, 곡교천 둘레길
11:57, 대단한 산꾼 친구 '새소리'와의 해후. 내 백두대간 때(덕산재), 저녁을 같이했다는데, ........ 영 기억에 없었다
11:52, 곡교천 은행나뭇길
12:02, 컵라면과 오뎅으로 추위를 날리다

집 : 07:35-서대전네기리역 4번출구 승강장(07:40, 614번)~성남네거리 하차-201번 환승~복합터미널 앞 한국병원 하차-처제 차 합승~신탄진        로-읍내동(08:48)-17번국도-구즉~세종로~오봉터널~행복대로~1번국도~공주~조치원~세종로~미리내로~수산터널~43번국도-어물터널

      (09:30)~차령터널~천안시~구평사거리~43번국도~아산 현충사~충무로~은행나뭇길 주차장(10:08)  .... 곡교천 매점, 12:40

12:30, 충남경제진흥원

곡교천 둘레길 걷기 : 10,272 걸음

 

삽교호, 아산방조제, 바다공원 구경

13:17, 아산방조제
13:20,
13:28, 바다공원
남매횟집, 13:50~15:56
15:60
15:26

바다공원 주차장 : 13:15

해안 등 걷기 : 13:15~13:40, 너무 춥고 배도 고파서 ....

점심 : (자매회집, 해물탕 점심,13:42~15:56)

 

아산 현충사 관광

16:02, 현충사 주차장
16:07
16:10
16:17
16:26
16:30
16:31, 충무공 이순신의 영
이순신 장군의 고택(16:49)

현충사 주차장 : 16:00

현충사 관공 :16:05~17:10

귀가 : 현충원 주차장(17:10)~곡교천~39번국도~32번 고속고로(아산 현충사, 15:18)~1번고속도로~신탄진IC-북부 소방서(19:05, 처제 차에서

          내림(19:02)-건널목-소방서 승강장(614번 승차)~서대전네거리역 5번출구(19:40)-계룡로-삼성아파트(19:44)-우리 집(19:48)

저녁 : 20:00~20

총 걷기 : 17,823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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