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 마실길

비가 종일 치적거리다

양각산 2023. 4. 25. 20:54

동탄청계로(왼쪽 천은 오산리천, 11:23)

언제 : 2023. 4. 25. 비

누구랑 : 요산수님과

노정 : 집(11:10)-동탄청계로-리베라CC 진입도로-동탄청계로-동탄청계로지하차도-오산천6교-동탄대로 

          건널목-동탄대로-린 스트라우스-앨리스빌 2층 드셔 보쌈(점심, 11:45:12:20)-동탄역-농협-동탄대로-

          우남 승강장(마눌은 아주대병원으로, 양각산은 집으로 .....)-동탄대로 시범길-우남아파트-청계중앙공원

          화장실-청계중앙공원 물놀이장-청계중앙공원 문화재마당-청계중앙공원 대광장-동탄중앙고-화장실-

          시범도로 건널목-연결록지-중앙청계교-구름다리(동탄순환대로)-신안인스빌 리베라 버스 승강장-

          동탄청계로 건널목-우리 아파트(14:00)

걷기 : 10,141 보, 6.79km, 1시간 29분.

 

후기

아침 먹고 한참을 보낸 뒤, 열 시경에 집을 나왔었다.

아주대병원에 약 타러 가려고 나왔었는데, 왜 그리도 날씨는 을씨년스럽던지 .......

마눌이 그만 둘까 한다.

나는 얼씨구나 하고 동의했었고 .........

 

  열 한시 넘어 밖을 보니 비는 내리지만 따뜻한 기가 느껴진다.

 병원에 갈까? 내가 제의했었다.

해서 '드셔 보쌈'에 가서 점심을 해결하고 아주대병원에 가기로 했었다.

농협은행에 일 보고, 동탄대로를 건너서, 수원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마눌이 또 한 마디 한다.

날씨도 안 좋고 그러니, 둘이 갈 필요가 있겠냐며, 자기 혼자 가겠다 한다.

그래도 남편의 도리가 아니라 생각해, 나도 가겠다 했었다.

결국 나는 부인의 후의에 동의하였고, 바삐 화장실을 향해 내달았다.

 

집에 가서 티비를 보다가, 방으로 들어가 낮잠을 잤는데 여섯시 넘게 잤었다.

마눌은 언제 왔는지도 모르겠고, 따뜻한 저녁밥이 차려 있었다.밥 맛은 여전히 좋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