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2. 10. 28.
누구랑 : 집식구와 둘이서
일지 : 동탄 청계동 호반-동탄순환대로(09:25, 708번 버스)~병점역~서정리~급행 환승~천안(11:40~12:40)-
대전역, 각기 용무로 헤어짐, ....... 중앙시장~산내 딸네 집~문창동~대전역 16:30~17:12(무궁화 구매)
~수원(18:36)~급행~병점(~19:11~동탄, 708번 버스~19:52), 저녁은 .....
* 집식구가 SRT 타고 동탄에 가잔다.
내 철학은 절대 안 된다인데, 오늘 너무 힘들어서, 설적 그럴까 했다.
창구로 가, 동탄 가는 SRT 표 둘 주세요. 했겄다.
창구 여직원은 자리표가 없다며, 7시 이후에나 가능하다 했었다.
마눌은 그렇게라도 하자고 했는데, 나는 단호이 내쳤었다.
그리고는 무궁화호 입석을 끊었다. 6호실 입석 둘, 천안까지.
참 체면 구기는 일이지만 내 어쩌랴! 나도 죽을 맛이지만 ......
그런데 마눌이 6호실로 안 가고 4호실로 간다.
4호 통로는 승객으로 꽉 차 있었다. 평생 이렇게 많은 사람이 통로까지 빽빽한 것은 처음일 뜻싶다.
그리고서는 마구 헤쳐 4호실 객실 안으로 들어가니 빈 자리가 듬성듬성 있었다.
집식구는 한 자리에 앉았었고, 내게도 앉으라 헀다.
보나마나 자리 임자가 금방 올 텐데, ....... 아니 앉았었는데, ........ 그러다 앉고 말았다. 불안에 떨면서 ....
수원에서 내려, 금방 오는 급행을 타고 병점역에 내렸었고 ........
오늘 안 정보
무궁화호 4호실은 자리를 팔지 않는댔다.
원래 4호실은 서비스 칸으로 식음료를 파는 공간이다.
그런데 요즈음은 그 써비스를 안 하고, 대신 자리를 팔지 않고, 아무나 앉는다 했다.
집식구도 몰랐었는데 옆 승객의 설명으로 이를 알았다 했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마눌의 넉살인 줄로 오해했었다.
내친 김에 오산까지 가려고, 검표원에 얘기했더니, 이 차는 오산은 안 선다 했었다.
평택은 지나갔고, 수원에 내려서, 전철을 타고 다시 백해서 병점에서 내렸었다.
* 서대전농협 야유회 (2) 옛 사진
언제 : 2022. 10. 13.
어디를 : 대천항과 안면도 일원(꽃지 해수욕장, 백사장해수욕장 등)
대천 어항에서 점심 후,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안면도에 진입하다.
6,927m 길이로 세계 5위로 긴 터널이란다.
운전기사 말에 의하면 깊은 데는 80m의 해저를 통과한다고 하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