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의 동탄에는 오산천 말고도 하천이 셋이 있다.
그 하천들은 비교적 짧지만 잘 정비돼 있어서 주민들이 잘 이용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청계동 인근에 있는 치동천은 그 중 하나로 내가 자주 찾는 하천이다.
동쪽 무봉산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 오산천에 합류하는 것인데 제법 물도 많다.
이 하천에는 크고작은 교각이 10여개가 있다. 치동천1교부터 9교까지 있다.
인도교도 몇 있는데 그것들은 제외하고다.
아마 징검다리도 10여개가 넘게 있으리라.
치동천 하구부터 이름이 붙여져 있는데, 도 레 미 파 ...... 징검다리다.
그리고 빨 주 노 초 파 .....징검다리라 몀명된 것도 있었다.
그러니까 음악이 흐르고 무지개빛이 어울려 있는, 音色이 조화로운 치동천이렸다.
봄이면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 벚꽃이 흐드러지고 시냇물이 졸졸 노래하며 흘러가니, 오감이 다 느꺼워할 듯싶다.
언제 : 2022년 2월 8일 화요일
어디를 : 치동천 7교부터 치동천 하구까지 왕복
다온이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점심은 위 곳에서 ......
이제 2시 50분에 다온이만 데리러 갔다 오면 오늘 일과 끝이다.
집에로 가 잠시 쉬었다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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