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0년 8월24일 월요일
누구랑 : 홀로
교통 : 갈 때 승용차(울진 백암온천~화진해수욕장)
올 때 대중교통(칠포해수욕장~흥해~평해)~온정까지는 대중교통이 끊겨 .....
노정 : 화진해수욕장(09:37~42)-화진1교-조사리 간이해변-방석항-해병대 군사 훈련장-원각사 조사비(10:45)-조사리해변-
용치바위-방어항-월포해수욕장(11:40)-용두교-포스코 월포 수련원-조경대-두꺼비바위-아가리 닻 전망대(12:23)-
아가리해변-청진항-푸른솔펜션(13:25~14:00, 점심)-흥해읍 오도리-오도리해변-해오름 전망대(14:50)-칠포리
(15:02)-칠포항-칠포해수욕장 해파랑길 시작점(15:30~16:20)
걸은 거리 : 19.4km
........
아마, 오후 세 시 반쯤 칠포해수욕장에 도착했을 것이다.
코로나 열 체크 팀에 열 체크 당하고, 바테리 충전을 청했으나, .......
코로나 열 체크는 화진해수욕장에서 처음 당하고, 한 띠지를 손목에 채워졌고, ....
그 후 수없이 접했지만 손목들어 무사통과 .....
칠포해수욕장에로 가 충전을 시도했으나, 할 수 있는데가 없었다.
근 한 시간을 기다려 흥해 가는 차를 탈 수가 있었다.
군인들만 대여섯과 승강장에서 기다렸는데, 네 시 20분 쯤 버스가 왔고
나만 홀로 버스를 탔었다.
흥해에서 환승터미널인가에 내려서 시외버스를 타려했으나 탈 수가 없었다.
버스기사도 시외버스 타는 곳을 모른댔다.
이사람 저 사람에게 물었으나 거의 모른다 했고, 몇 번인가를 타고 포항으로 가서 타라고도 한다.
아니 꼴은 읍이면서도 시외버스터미널도 없단 말인가.
어떤 한 여인이 몇 번 시내버스를 타고, 내려 갈 수가 있다면서,
자기도 가니, 안내한다며 타라 했다.
여닐곱에게 물었으나 우왕좌앙하는 답였었는데, 긴가민가 하며 따라나섰고 .....
흥해읍에서 시외버스를 탈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는데, 시내버스 승강장과 함께였었다.
십여 분을 홀로 기다렸고, 한 젊은이가 나타남으로 그를 통해 시외버스 타는 곳임을 확신했었다.
평해에 내렸을 때는 거의 일곱시였고, 막차는 6시 30분였고, .......
터미널 사장에게 충전을 부탁해, 아들과 통화해 숙소로 왔었다.
88번국도를 따라 백암온천으로 걸어가며 잡은 사진
멀리 백암산이 보이고, 국도 옆 백일홍 가로수가 황혼녘에 수수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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