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 보 걷기

저녁 산책 나갔다가, 코로나 걸린 줄 ......

양각산 2020. 4. 24. 08:09



언제 : 2020년 4월 20일 월요일 저녁 후

누구랑 : 홀로

날씨 : 강풍에 쌀쌀(옷이 부실해 추위를 탔음)

어떻게 : 동탄역 린 스트라우스-동탄대로-(동탄청계로 교차로-신리천2교)-신리천 좌안 산책로(-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밑-창의고교 테크)-

           동탄순환대로-신리터널 직전 오른쪽 철계단 등로-터널 위 마루금(U턴, 등산로가 없고, 험해서)-신리터널-동탄산척로 교차로-

           동탄산척로-보도육교-송방천-송방천 보도교-송방천 좌안 산책길-송방천 보도교-송방천 우안-송방천3교 교각 밑-동탄호수 상류 끝-

           인도교-동탄호수공원(동탄 린 스트라우스 쪽)-동탄후수 나들머리-송방천3교-동탄대로 동탄산척로 교차로-동탄대로-린 트라우스

        * 오후 7시 좀 못 돼 나갔다가 9시 넘어서에 돌아왔었다.


2020, 4, 20. 05:30


           

       

데려다 주었다가 데리고 나오고 .....



  

신리천2교(18:58)






신리천1교(신리천2교의 하류에 있음)



  





   



   



 


신리터널 인도(人道)



 


  


   

동탄산척로 위 인도교에서




 

송방천




     



동탄호수



     












송방천3교에서 동탄호수를 ........



집에는 9시가 넘었겠구나



........

그 자정을 넘어 새벽 1시 반부터 몸이 안 좋아 깨졌다.

오한과 한축이 났었고, 삭신이 쑤시기도 하고

속이 메슥메슥하기도 하고 ......

두꺼운 요를 하나 더 내려 덮기도 했는데도 .......


일어나 화장실에 가려는데 다리가 후들거렸었다.

옆지기가 그 때 깼었고 ........

토할 것 같은데, 토해지지도 않았고, 변의가 있는 듯한데 변도 아니 나오고 ......


........

갑자기 코로나에 걸렸지나 않았나 싶어 겁도 났지만 꾸욱 참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잠이 자졌겠는가.

어지럼증에 어떤 부위인지도 모를 통증 전신이 안 아픈데가 없는 듯 ....

불을 끈 채로 뒤척이다 신음소리 내며 일어났고 세시 반쯤 됐을 것이다.

결국 아들을 깨웠고 .....


코로나 전화번호로 전화하여 하다가,

한림대병원에 예약까지도 하는 듯했다.

그런 중 어쩌다 잠이 들었고, .... 깼는데 다섯 시가 넘어있었다.

아직 기운이 없는데, 통증 같은 것은 거의 없는 듯 했고

체온을 잿는데 37도 5~6였을 것이다.

밤에는 38도가 넘었었는데 .......

아침식사는 식욕이 없어 생략했고, 8시 경에 아들이 다온이 등원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한림대병원의 야외 병동에서 진료와 받았었다.

코로나 검사만 받는데, 161743원인데 본인 부담이 99663원이었다.


오후에 결과가 문자로 날라왔는데, 음성이었다.

괜히 거금을 쓰는 것에 내가 불만을 토로하니, 아들은 돈이 문제냐며 가족 운운한다.

늦은 오후에 미열이 있는 듯하더니 해질 녁에 통증도 오는 듯했다.

아들은 며느리 퇴근 마중 나가고, 홀로 병원을 찾아 나섰다.

마침 365일 야간진료한다는 간판이 있기에 4층까지 갔더니, 안네는 불이 꺼졌었다.

일층에 내려 처방전 없이 7천원어치 약을 샀고, ......

아들과 며느리는 와 있었다.

또 병원으로 끌려갔다.

진찰 받고, 주사 한 방 맞고, 처방전을 갖고 약을 받았는데, 1000원이라며 아들이 놀라와했었다.


이튿날(2020년 4월 22일) 아침은 상쾌했었다.

내 차로 다온이 태우고, 마눌과 등원을 시켰고, 2시간 30분 중 한 시간 정도의 여유를, 강풍과 추위를 무릅쓰고

벽적골을 누비며 망포역까지 갔다 왔었다.

발이 시원찮은 마눌은 몹시 힘들어 했지만, 날씨도 바람 불고 추웠지만

몸이 쾌차하여 날것같았다고나 할까.

건강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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