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홀로 산행을 나섰다.
짬이 나지를 않아 벼락치기로 했다고나 할까.
2019년 3월 18일 월요일, 집식구가 병원에 가는 시간을 말해주지 않는다.
그를 병원에 데려갔다가 온 후 산을 갈려는데 점심 후에 간다고 하며, 혼자 가겠다 했다.
10시가 많이 지나서였다.
맏이의 은행 일을 마치고 차를 운행해, 금산의 산 '인대산'을 향해 갔었다.
635번지방도를 달려, 금산군 남이면 오항1리(춘경동 산벚꽃마을, 오항재)에 주차하니, 11시 45분였었다.
금남정맥의 인대산과 대둔산의 중간에 있는 재이다.
산행일지 : 오항재(11:45~50)-635번지방도 진산 방향-오항동길- 광산 입구-오항동길 금남정맥 인대산 들머리(12:18)-헬기장(13::05~24)-611m 봉-
인대산(헬기장, 13:44~54, 조망)-식장산지맥 기점 봉(14:32~?, U턴)-인대산-오항동길 금남정맥(16:12)-460m 봉 삼각점-500m 봉(헬기장,
산불감시초소, 조망 및 휴식)-광산(채석장?) 입구- 오항동길-635번지방도- 춘경동 산벚꽃마을비(오항재, 16:40~)
오항동길 입구(오른쪽)
635번지방도(석막리 쪽)
작은인대산
611m 봉
인대산을 오르며 옷을 나무에 맡기고 ......
인대산에서는 조망이 어둡다
그러나 좀 직진하면 헬기장이 나오고
돌아본 인대산
여기 식장지맥, 장령지맥 기점의 금남정맥에서 숨을 고르고
월봉산이며 열두봉산이며 진악산을
숲속으로 찾으며 ......
다시 인대산 금남길을 크게 좌틀하고, 맡겨놨던 옷을 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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