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둘수요산행('17.08.09)
닭재~낭월임도 끝점~산내초교
언제 : 2017. 8. 9. 수요일
누구랑 : 대둘회원(호산 한설 돌까마귀 투나스 성빈 착히 꼬꼬양 혜인 마중물 새털 수선화 마음터 촌닭 난초 사랑행복 청춘아 산애)님들과
-호산님 사진-
산행일지 : 덕산말(09:50~10:18)-닭재(10:41~55, 쓰레기 처리 및 휴식)-계현산성(11:06~12)-꼬부랑재(11:20)-망덕봉(11:55)-
산내초교 하산로 봉 네거리(12:11~55, 점심 및 기념 촬영)-곤룡재(13:04)-사양리산성(13:35)-정자 쉼터(13:57~14:08)-
낭월임도 끝점(14:11~19)-낭월임도-곤룡로(15:10)-산내초교(15:25~??)
프롤로그
전 날(2017. 8. 8. 화요일) 영화 군함도를 관람했는데, 나가사끼에 원자폭탄이 1945년 8월 9일에 투하됐다 했었다.
오늘이 만 72년 전 이 날에 그런 엄청난 사건이 터진 날인데, 한 회원이 북한이 핵무기를 쏘겠다는 뉴스를 봤다며 불안해 했었다.
나는 개인적 생각으로 북한애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 경제력으로 우리와 우방인 미국에 대항하겠다는 것은 초등학생의 머리로는 가능하리라.
북의 지도자도 뻔히 진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그들이 초등학교는 마치지 않았겠나. 약한 놈이 뻥치는 것이다.
우리 대전의 보문산에 토미네이트급 돌풍이 불었댔다.
돌까마귀님으로부터 들었는데, 남대전고와 신일여중 사이의 어느 등산로에만 백여 개가 넘는 나무가 뽑히고 부러졌고 아마 산 전체로보면 1만 그루가 넘겠댔지만 ......
천 그루 이상이 손상됐구나 싶다.
돌까마귀 팀장이 이를 복구하는데 그 간 하루도 쉬지 않고 있다고 했었다. 따라서 안내지기인 내게 오늘 안내를 부탁했었다.
우중인데도 많은 이가 오셨고, 새 얼굴이 많아 더욱 좋았다.
빗속에서 출발해, 이 무더운 한여름에 햇빛 한 가닥 안 받고 산행을 마무리 했다.
갖가지 식음료가 등장해 마시며 먹으며, 영지버섯이 지천으로 깔린 대둘4구간을 오르내리며, 지저분한 쓰레기더미를 여럿 치우기도 했다.
함께한 회원님들 즐거웠습니다.
닭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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