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7. 6. 5, 월요일
누구랑 : 송태님 최옥례님과 우리 내외가 박희창님의 蔘幕을 방문하다
고향 후배가 논산 상월면 대명리에서 인삼을 경작하고 있다.
그 밭 주변에는 오디가 무지 많다며 허풍을 떠는 듯했었는데, 우리 집식구는 혹갔었다.
자꾸 나를 윽박질러 가자고 했었다.
나는 분명 허풍일 것이라 치부하며 태워다주기로 했었다. 내가 그런 허풍에 속은 게 한두번이 아니기에다.
어느 바다에 호미만 가지고 가면 조개를 몇 바케스를 채운다든지, 고사리를 어느 산에 가면 배낭이 넘치게 꺾을 수 있다느니, .... 그간 많이도 속아왔엇다.
요즘 내가 집식구에게 속을썩이기도 한 보상에서도 거스를 수도 없었고, ........
그러나 요번에는 거짓이 아니었었다.
잠깐 동안에 가져간 그릇을 모두 채우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었다.
후배 박희창씨의 인삼도 매우 잘 자라고 있었기에 우리들의 마음은 더욱 흐뭇했었다.
'근교 마실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랭이와 두만리(수정사)의 아침 산책 (0) | 2017.08.02 |
---|---|
보문산순환임도 반 보문산 마루금 산행 반 (0) | 2017.06.22 |
점심 먹고 보문산을 (0) | 2017.06.05 |
옥천 청성면 드라이브 길에 (0) | 2017.05.19 |
지족산 들머리로 신선봉을 (0) | 2017.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