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 마실길

계룡산 뒤 대명리 어느 농막을 찾아

양각산 2017. 6. 10. 10:41



언제 : 2017. 6. 5, 월요일

누구랑 : 송태님 최옥례님과 우리 내외가 박희창님의 蔘幕을 방문하다


 



 



 



 


 




 

  



 







   





 







 





고향 후배가 논산 상월면 대명리에서 인삼을  경작하고 있다.

그 밭 주변에는 오디가 무지 많다며 허풍을 떠는 듯했었는데, 우리 집식구는 혹갔었다.

자꾸 나를 윽박질러 가자고 했었다.

나는 분명 허풍일 것이라 치부하며 태워다주기로 했었다. 내가 그런 허풍에 속은 게 한두번이 아니기에다.

어느 바다에 호미만 가지고 가면 조개를 몇 바케스를 채운다든지, 고사리를 어느 산에 가면 배낭이 넘치게 꺾을 수 있다느니, .... 그간 많이도 속아왔엇다.

요즘 내가 집식구에게 속을썩이기도 한 보상에서도 거스를 수도 없었고, ........


그러나 요번에는 거짓이 아니었었다.

잠깐 동안에 가져간 그릇을 모두 채우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었다.

후배 박희창씨의 인삼도 매우 잘 자라고 있었기에 우리들의 마음은 더욱 흐뭇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