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온천지로 여러 군데가 있지만, 경북 울진군 온정면에 있는 백암온천이 나름 유명하다.
1004m의 백암산과 10여km만 나가면 동해바다로 연하고, 온정면으로 더 깊이 들어가면 신선계곡 등 정겨운 마을과 계곡을 접할 수 있다.
여기 백암온천에 숙소를 정해놓고, 낮에는 산과 바다로 나들이를 가고, 저녁에는 온천을 하며 한 주를 보내는데는 시간이 모자랄 정도이다.
울진 농어촌버스는 일반이 1000원이고, 좌석버스는 전군(全郡)의 어디를 가든 1500원이면 다 갈 수 있으니, 이런 횡재가 어디 있겟나.
다만 환승은 안 된다.
만약 후포에서 죽변까지 가는데 1500원이라면 놀랍지 않은가.
경제적 약자의 가소로운 정보겠지만, 공감 가는 이 한둘이라도 있으면 의미가 있겠다.
나는 해파랑길 25구간을 교통비로 달랑 5000원이 밑도는 액수로 다녀 왔다. 온정에서 평해까지 1000원, 평해에서 기성까지1250원(?), 올 때 수산교 노음에서 평해까지
1250원, 온정까지 1000원이 들었엇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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