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 나들이

선유도에서

양각산 2017. 1. 21. 11:43

 

2017년 1월 17일 화요일 

 

 무녀도에서 선유교를 건너 선유도에 이르렀었다.

선유도를 걸으며 구경을 하다가, 때가 되면 어드메쯤에서 점심을 하고 장사도로 가려했었다.

그런데 그 계획이 갑짜기 파토 났었다.

 '승현이네 민박'차가 우리를 납치해 갔기 때문이었다. 식사만 자기 식당에서 하면 선유도를 자기 차로 한 바퀴 빙 돌려 주겠단다.

다들 혹하여 그에 따랐지만 나는 내심 불만족이었다. 이 좋은 경을 차로 휙 돈다는 것은 너무 손해 나는 일이다.

여유를 갖고 풍광을 음미하며 사진이라도 찍어야 하는데 ......

 

여하튼 승현이네에 도착했을 때는 12시 20분쯤였고 ......

 

 

승현이네 쉼터

 매운탕 끓는 사이를 못 참고 밖으로 나왔었다.

 집 뒤는 망주봉 끝 암봉이, 앞에는 넓은 바다 .....

 앞 쪽 해안으로 가서 ........

 

 

 

 

 

 

 

 

 

 

 

 

 점심 후 승현이네 쉼터 뒤로 나가 망주봉 끝 바위 봉을 감상하며, 옛날에 이 기슭이 중국 사신들을 맞던 큰 건물이 있었다는 것이며

천 명에 가까운 인구가 거했었다는 송승현님의 말을 상기도 하고 ......

1시 25분경에 봉고 투어에 들어갔다.

선유도해수욕장을 먼저 들르고, 섬의 해안 여기저기를 돌아 선유교로 다시 와, 오른쪽 해안을 좀 가다가 우리를 내려 놨엇다.

둘레길이 있다며 오른쪽 해안 둘레 데크길을 가르켰었다.

 

 

 

 

 

 

저 건너편은 안 가고, 이쪽 반도 해안을 돌았었다

 

 

 

 

 

   

 

 

 

 

 

 

  

 

 

  그리고 우리를 장자교에 내려 놓고, 장자도와 대장도를 둘러 나오면 연락하라며 갔었다.

 건너편에 대장도의 대장봉이 우뚝 서 있엇다.

장자교

 

돌아본 선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