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와 사진

백암산성과 백암폭포

양각산 2016. 9. 30. 21:55

 

 

  언제 : 2016. 9. 28. 수요일

 누구랑 : 홀로

 어디를 : 울진군 온정면에 있는 백암폭포와 백암산성

 

 

 

        

 

 

 

 

 

 

 

 

 

 

 

 

      

 

 

 

 

 

 

 

 

   

 

 

 

 

 

 

 

                         

 

 

                                     

 

 

 

 

                         

 

 

 

 

  

 

 

 

 

 

 

      

 

 

 

 

 

 

 

   산행일지

여차여차해서 울진 백암온천에 2박3일의 여행을 하게 됐었다.

9월 28일부터 30일까지이고, 숙소는 백암온천 어느 한 숙소였고, ......

집에서 9시 30분경에 출발하여, 대전IC를 빠져나와 경부선 하행선을 타고 포항선으로 분기하여 와촌휴게소에서 군것질을 하며 좀 쉬었었다.

이어 포항IC로 나와 7번국도를 타고 북으로 달리다가 평해에서 88번국도를 타고 백암에 닿으니 거의 두 시가 됐었다.

늦은 점심을 숙소의 어느 양식당에서 간단히 하고, 집식구는 온천으로 나는 백암산으로 제 길을 떠났었다.

그러나 늦은 가을의 해는 너무 짧았고 설상가상으로 흐린 날씨에 결국은 비까지 내리니, 백암폭포까지만 하려다 큰 맘먹고 백암산성까지 갔다 왔었다.

오르며 내리는 산길에서는 딱 한 분만을 만났었다.

비 내리고 깊숙한 산골짜기를 내릴 때, 휴대폰에 재난 시그널이 울렸었다.

나는 넘겨집기를, 응! 호우 주의보이군 하며, 비 안 맞추려 깊숙이 넣은 휴대폰은 아니 꺼냈었다.

또 조금 뒤에 휴대폰이 울렸었다. 이제는 마눌이 빨리 내려오라는 전화려니 하고, 전화 안 받고, .....

한참을 내여오다가 전화 안 받은 것이 예의가 아닐 듯해서 전화를 열어 봤더니, 재난 정보는 경주께서 3.1도의 지진 경보엿고, 전화는 마눌이 아닌, 장끼님의 전화였었다.

서대전에서 느낌표 회장님과 저녁을 하려는데의 초대였었다. 많이 아쉽지만 어떡하랴. 차편이 없어 못 가겠노라고 아쉬움을 표하고, 고마움도 전했었다.

비 때문에 백암폭포 사진만 찍고, 숙소에와 시간을 보니 5시 52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