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6. 1. 17. 일요일
누구랑 : 집식구랑 둘이서
어디를 : 대전천을 따라서 천변길을
상소동 오토캠프장-상소동산림욕장 입구 대전천 천변 산책로(10:40)-35번고속도(적문교) 교각 밑-마달촌 입구 대전천 우안-
천주교 묘지 입구 전 좌안-월계교(구 17번국도)-17번국도 교각 밑-공주말교-알미천-공주말-알미천 대전천 합류점- 징검다리-대전천 우안-
17번국도 교각 밑-덕산들 천변로-17번국도 교각 밑-대전천 다리(?)-대전천 좌안 천변길-구도동 완료된 대전천 천변로-구도교-안골천 합류점-
17번국도 다리(낭월다리) 교각 밑- 대전천 우안-대별교-35번고속도 교각 밑-옥계교-문창교-중교- 목척교(14:00)
樂山水(요산수)님이 말했었다.
대전둘레산길 완주했으니, 다음의 곳을 안내해달라고 .......
뜻밖의 제의라 머뭇머뭇거리기만 하는데, 대전천길을 꺼냈었다. 며칠 전의 일이다.
우리는 그 길이 삼천교에서 오토캠프장까지는 모두 완성됐으라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상소동에서부터 구도동 경계 쯤까지는 공사 중이었었다.
마침 공사는 휴무였었고, 걷기에도 조금도 불편한 곳이 없어, 그냥 걸어 냈었다.
대전천이 유등천에 합류되는 곳까지 목표했으나, 여러 여건으로 목척교에서 접고, 중앙시장에 들러 늦은 점심을 하고 집에 왔었다.
버스를 내려 집에 올 때에는 비로 옷을 흠뿍 적셨었다.
에필로그
대전의 3대하천은 갑천 유등천 대천천이다.
그 중 가장 짧은 천 대전천은 만인산 봉수레미에서 발원하여 유등천에 합류한다.
여기에 산책길이 있으니 그게 대전천 산책길이다.
목척교에서 유등천에 합류되는 곳까지는 전에 몇 번 걸었으니 이걸로 마치고,
다음을 기약해 본다.
유등천을 뿌리공원에서부터 갑천 합류점까지, 그리고 갑천을 계룡시 두계천 산책로 기점부터 금강 합류점까지
시간나는 대로 樂山水님을 모시고 걸어야겠다.
꽃 피는 봄에가 좋을 텐데, 지금 밖에는 눈이 하얗게 싸였고 대한이 모레이다.
그러나 입춘이 코앞에로 닥치고 있으니, ..... 그 날이 기다려진다.
마눌 모시고 '대전 삼대하천 산책로 안내 걷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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