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3일 오후에 별일이 없었다.
2일엔 홀로 3시 넘어 보문산엘,
3일엔 집식구와 유등천과 갑천을 걸어
유림공원을 갔다 왔다.
그리고 유성 족욕장에 가 30여분 족욕을 하고
유성 모 식당에서 저녁을 하고 돌아 왔다.
눈 내리고 바람도 불고 코끝도 시렸었지만
보이는 모두가 그림 같고 멋져 보였었다.
서대전의 집을 나와 오룡역 네거리를 건너
용두동네거리로 계룡육교를 건너 내려 수침교 오른쪽
으로 유등천변으로 내렸었다.
대전천 합류점의 다리를 건너서 다시 유등천변 右岸을
걸어내리다가 잠수교를 건너고, 한밭대교 밑에서 눈을 피하고 좀 쉬었었다.
유등천이 갑천과 합류하는 천변으로 좌회하여, 둔산대교 엑스포다리 대덕대교 밑을 지나 카이스트 방향 교량
공사가 한창인 곳을 지나 갑천을 도강했었다.
이어 쓸쓸한 유림공원을 돌아, 한밭대로 지하통로를 빠져나와 유성 족욕장에 왔을 때는 5시가 좀 안 됐었다.
함박눈이 내리는 족욕장엔 족욕객이 빽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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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2. 오후 3시경~5시
집에서 걸어 나갔다.
어데로 갈까. 막막했었다.
서대전역네거리에서 한밭도서관으로 갔었다.
한밭도서관 표지석 바위구멍을 감상했다. ......
다음은 어데로 갈꺼나 ....... 또 .......
한 번도 안 갔던 길을 찾아 보자. 보문사 절이 있는 곳에 이르렀다.
그리고 마루금을 찾아 오르니, 내 좋아하는 대신초교 마루금이었다. 그리고 맹동의 해거름을 걸어 테미고개로 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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