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번째(19/21)

대둘평일산행(19/21)

방동저수지-구봉산-갑천

 언제 : 2013. 12. 11. 수요일(매월 둘째 수요일)

 누구랑 : 태전거사 견마지로 중천 아마쓰 김선건대표 투나스님과 양각산(7명)이

 코스 : 방동저수지 승강장(09:40~10:10)-4번국도 지하통로-봉곡동 진입도로-구봉산 등산로 들머리-대고개-구봉정-삼각점봉-

          괴곡동고릿골-새뜸 느티나무-갑천-정림중학교-정림동삼거리(15:55) ......뒤풀이(15:00~50)

 

 

 

 

 

 

 

 

 

 

 

 

 

 

 

 

 

 

 

 

 

 

 

 

 

 

 

 

             

 

             

 

 

 

                   

 

 

 

대표님이 여우가 시집간다고했던가.

날씨가 열두 번도 더 변덕을 부렸었다.

눈이 내렸다가 했빛이 나기도 하고, 포근했다가 갑자기 손이 시리게도 하고 ...... 코앞까지 안개 눈이 흩뿌라다가 보문산이 선명하게 보이게도 하고 .......

그러나 모두들 신나 했었었다. 이 좋은 날 아니 왔으면 어쩔 뻔했으랴! 하며 히히댔었다.

 

뒤풀이 안 하기로 이름나 있는 대평산에서 뒤풀이하기로 했었다.

정림동에서 순대집 찾느라 많이들 애썼었다. 간신이 순대집은 찾았엇으나 주인이 없었었다.

동태탕집으로 옮겨 화기애애한 대화가 끝날 줄을 몰랐었다.

오늘 처음 나오신 태전거사님께서 몽땅 쏘셨다.

동태탕과 먹걸리가 유난히 맛있었다.                                                             견마지로님 사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