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산행

 

 

 

 언제 : 2013. 3. 22. 금요일

 누구랑 : 집식구와 둘이서

 어떻게 : 승용차로 대둔산휴게소까지 가서 .....

 산행 노정 : 대둔산휴게소(09:30)-17번국도 대둔산쪽

      들머리-금남정맥 마루금 삼거리 쉼터(10:00)-

      태고사 갈림 삼거리(10:45)-낙조대 갈림 네거리

      (10:54)-용문골갈림길(11:09)-네거리 쉼터(11:25)-

      마천대(11:32~42)-네거리 쉼터(11:46)-낙조산장

    (12:01)-낙조대(12:11~53, 점심)-생애대(13:15~35)-

  날머리(17번국도 철책문, 14:12)-대둔산휴게소(14:19)

집안에 우환이 있어 산 간 지가 열흘이 돼 간다.

한 주일에 두 번 가려고 노력해왔었는데 꽤 못 갔었다.

형수님과 형님께는 송구하지만 산길에 나섰었다.

대둔산휴게소에 내렸을 때에 바람이 어찌나 세차던지 좀은 겁냈었으나

좀 걸으니 상쾌해졌었다.

 

 

 

 

 

 

 

 

 

무덤이다.

무덤!

묘봉(墓峰)은 뭉개져 거의 평면에 가깝고

묘역의 침해를 막기 위해 나뭇가지로 가려 놨다.

벌초는 일 분이면 족할 듯 대머리를 연상한다.

 

묘 관리가 하도 소박하여서 오히려 느껍다.

마누라 왈

무얼 그리 찍느냐 한다.

 

나뭇울이 없었으면

묘역은 길바닥이 됐고 말았겠지.

뒤돌아 보며 다시

빙긋 웃어줬었다.

 

 

 

 

                  

 

 

 

 

 

 

 

 

 

 

 

 

 

 

 

 

 

 

 

 

 

 

 

 

 

       

 

 

 

 

           

 

낙조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