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전 보문산 자락 품에 있는 오월드 국화 축제장에 갔었다.
10월 31일까지 축제 기간이니 내일이면 끝이다. 언젠가 누구의 소개로 한 번 갔었는데 너무 좋았었다.
때문에 형수님과 형님을 모시고 가려했었으나 우천과 여러 사정으로 못 갔었다.
집식구라도 더불고 가려했으나, 그도 성사되지 않았었다.
어제(2012. 10. 30.) 마눌이 병원에 진료가 있었는데 따라나섰고, 돌아오는 길에 오월드에 들러 국화 축제장과 동물원을 다녀왔었다.
그러나 축제 끝이고 철이 늦어서인지 국화가 생기를 많이 잃었고, 관객도 초라할 정도로 쓸쓸했었다. 날씨마저 쌀쌀맞기까지 했었다.
지난 2012. 10. 11. 목요일 오후에 연춘자님 등 나이든 여자들과 갔을 때 잡은 사진을 주로하여 몇 올려, 가는 가을을 기념하려 한다.
'12.10.30.
10. 30.
오월드 꽃동산을 나오며 ...... 많이 아쉬웠었다.
좋은 때 다 보내고, 낙엽 뒹그는 쌀쌀한 10월의 마지막 날에야 생기잃은 국화를 보여주다니 ......
내년 호시절에는 가장 좋은 곳으로 집사람을 뫼셔야지.
동물원에로 옮겨 몇 본다.(2012.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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