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양각산 | 작성일 : 2005-01-05 14:52 | 조회수 : 758 | 추천수 : 0
천태산은 전국 각지에서 두루 찾는 명산인데 대체로 많은 사람이 옥천을 거쳐 이원으로 접근을 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 말고도 여러 길이 있는데 그 중 한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오전 근무 마치고 서둘러 점심을 드시고, 남대전 또는 대전IC를 진입하여 금산 나들목을 빠져나와 영동 방향 지방도를 타십니다.
한 2km쯤에 제원 3거리에 이르고 예서 좌회전하여 1km쯤에서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 신안로로 갈립니다.여기부터 신안사를 이정표로
잡고 구불구불 넘나들다 보면 도로 확장 공사가 한창인 곳에 이르는데 여기서부터 이삼백미터가 비포장 도로입니다. 좀 가다 신안사의 직진길과 화원동으로의 갈림길에 이르는데 우회의 길이 화원동 길이자 천태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접근 시간은 대전 나들목에서 45분 정도, 산행 시간은 왕복 3시간이면 족합니다. 시간이 있으면 신안사도 구경하면 더욱 좋습니다.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이 왕자 적에 영국사와 이 신안사를 넘어다녔다는 기록도 있다는데 확인은 못했습니다.
5년도 넘은 산행 코스 소개글이구나!
이 이후로도 너댓 번은 신안로를 갔다 왔었는데, 지금은 도로가 반듯하게 나있다.
금산에서 시내버스가 아마 하루에 5회 정도 다니지 않는가 싶다. 금산IC에서 20분 남짓이면 화원동이나 신안사에 닿을 수 있을 것이다.
* 다섯 번이 아니고 세 번이구나.
금산 발 - 06:00, 14:00, 19:25. 그리고 신안사 발 버스 시간은 여기에 30분 정도를 더한 시간이면 될 것이다.(2010. 3. 31. -양각산-)
또 하나는 금산IC를 빠져나와 금강대교를 건너고 천내와 원골을 지나 월영산 기슭의 금강 강변길을 거쳐 가선리에 이른다.
여기서 100여 미터 더 가서, 왼쪽으로 가는 다리가 최근에 가설됐는데 이 다리를 건넌다. 그리고 윗장선이 길을 오르다 채석장께에
주차하고 오르는 방법도 있다.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금산 발 가선리 행 버스(07:35, 09:55, 13:00, 17:00, 19:40)를 타면, 20여 분이면 가선리에 도착하고, 걸어서 금강위에 놓인 가선교를
건너 채석장 들머리까지는 20여 분이면 갈 수 있다.
이 길을 차를 타고 올라가 재(장선이재?)를 넘어 깊은장선이에도 갈 수가 있는데, 이 마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금산군계를 밟고
오르는 방법도 재미 있다.
돌아오는 길에 원골에서, 그 유명한 어죽을 먹거나, 월영산 계곡에 있는 금산월영산 한증막에서 찜질을 하고 오면 기분이 날아갈 듯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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