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행) 정보

제주도 여행 숙소 - Jeju-Hiking-Inn(제주 하이킹 인)

양각산 2009. 9. 19. 09:10

 

 지난 8월 30일(2009년)에 제주도 여행 한라산과 올렛길에 나섰었다.

한라산을 어리목으로 들어가 영실로 하산하여, 중문까지 버스로 왔었다. 올레 7구간을 밟으려 서귀포로 가기 위해서다.

 온라인으로 질문을 던졌는데 답을 준 이가, 초원 네거리에 내려서 바닷가로 내려가다가..... 30000원 주고 잔 낡은 모텔(모텔 이름은 모른다 했음)로 가기 위해서다.

 비는 내리고 바람마저 부니 우리는 너무도 꼬질꼬질했었다. 한라산을 내려온 후라 땀은 얼마나 몸에 뱄으랴! 묻기를 서너 번 하고도 찾지를

못했는데 건널목에서 한 여인네를 만났엇다. 처음엔 길을 묻다가, 오돌개께에 싼 민박이 없냐고 물었다. 그녀는 오돌개에는 잘 데가 없단다.

 결국 본론으로 들어가 이 근처에 값싼 모텔은 없냐니까, 자기네가 숙박업을 한단다. 얼마냐 물으니, 22000원이란다!

 나는 제주도 하면 숙박비가 최소한 30000원은 넘으리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싸다고 생각했다. 집식구는 한술 더떠 20000원이면 이만원이지

2000원은 왜 붙이냐 한다. 아마 2000원을 깎아달라는 말처럼 들리기도 했다. 22000원이 최저값이란다.

 여하튼 이 숙소에서 이틀을 묵었었다. 침대방은 다 나가고 온돌방 하나가 남아 있었다. 욕실이 딸려 있어 샤워할 수도 있었다.

 카페테리아가 일 층에 있었는데.... 용도는 모르겠다.

 

 추천하는 이유

 나처럼 저렴한 여행을 하는 이를 위하여

 값에 비하여 비교적 괜찮다는 생각에

 그 날 내국인보다도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기에

 위치가 좋기에(제주 올렛길과는 50m 정도의 거리, 천지연폭포까지 5분도 안 걸리는 거리)

 이런 사람이 많이 오는 듯(hiking, biking, back-packing- 스펠링이 틀렸을 지도 모름)

 

 찾아가는 방법

어디서든 서귀포 행 버스를 타고 초원 네거리에서 하차

천지연폭포의 동쪽 날망

천주교 성당

 

 * 전화 : 064-763-2381